여가/독서

(수필) 그렇다면, 참 좋겠다 - 강다솜 - (2016.1.24.日)

YoidoMaori 2016. 1. 24. 18:06

2016년 1월 13일 초판 발행

 

허니승이님~

후배챙겨준답시고 이 책 사려고

용산역서점 1번, 여의도백화점 학연서점 2번, IFC몰 영풍문고 4번째 (방문마다 신간,품절이라서 결국 예약전화로~)

7번째방문만에 영하18도를 뚫고서야  오늘 모셔왔어요.

 

 

 

 

 

 

 

 

모든 글에서 다 미소짓게 됩니다.

읽을 때는 전부 다~~~ 공감하는데,

제가 글쓴이의 아버지나이 언저리정도로 살아오는 동안은 

저 정도로 신중하게는 신경 안쓰던 부분들이더군요.

그래서, 여자(나이를 떠나서 여자는)는 남자와 다른 생명체구나! 하고 새삼 느꼈습니다. ㅋ

 

 

 

 

 

"나 피곤해"

반성할만한 글입니다~^^

 

 

 

 

 

강다솜 아나운서는

강다솜 기자가 되었으면 어땠을까.....

책 중간쯤에서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자다운 기자를 못 보는 지금 현실이 너무 아파서요.

 

 

 

 

 

영하 18도

체감 -30도인 일요일

창가에서 캔맥주 홀짝이며 나른한 오후햇살을 즐기기에는.....ㅎㅎ

 

 

 

 

 

글쓴이의 아버지 이야기인데, ㅎㅎ

저는 그런 놈 아니었지만..... (부모말 거역하는 불효자였지요 ㅠㅠ)

 

 

아버님 이야기가 백번 맞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뜻만을 따르지 않고

 부모님에게 자신의 뜻을 관철하고 설득할수 있는 남자가 사위감이라고..."

 

부모 재산으로 살아가는 마마보이, 모태효자남은 배제 1순위!

제 딸에게 

"아빠는 국제결혼도 반대하지 않는다." 여러번 이야기했습니다. ㅎ

 

독립적이고 패기있고 자신감 넘치는 사내다운 젊은이가 잘 안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