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독서

(일본 의학소설) 마지막 의사는 벚꽃을 바라보며 그대를 그리워한다. -니노미야 아츠토- (2018.5.13.日)

YoidoMaori 2018. 5. 14. 13:47

* 마지막 의사는 벚꽃을 바라보며 그대를 그리워한다.

- 원제 : 같음

- 니노미야 아츠토 (85년생, 경제학과 출신) 지음

- 이희정 옮김

- 2016년 일본 출간

- 2018년 3월 30일 한국 발행


* 종합병원 3명의 동기의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불치병 환자에 얽힌 이야기


줄거리중의 의학적 내용은 있을수 없는 만화같은 요소가 많았지만,

(예를 들면, 병원장 아들 외과의사 부원장 후쿠하라 마사카즈

: 30대 초반인데, 뇌암수술,심장수술,두경부암수술,담낭수술까지 척척...

동기친구이자 피부과의사 키리코 슈지

: 수술경험 한번 없이 외래간호사 한명 데리고 전신마취와 인두암수술을 혼자 감행...)


* 죽음을 받아들여서 고귀하게 죽음을 맞자는...(키리코)

* 끝까지 모든 의학적, 기적의 가능성까지 붙잡고 생명을 살리려는...(후쿠하라)

- 불치병 환자에 대한 두 유능한 의사의 상반된 접근을 철학적으로 묘사하고 문제 제기한 내용은,

- 31세 경제학과 출신의 지은이 고려하면 꽤 신선했습니다.

(제 주위에 51세,61세 철부지들 천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