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풍경

여의도 한양a 아기길냥이 츄~르 간식 (2020.10.22.木)

YoidoMaori 2020. 10. 23. 09:00

여의도 한양아파트 길고양이들.

캣맘들이 있으셔서 까리까리와 물은 매일 보임.

 

길냥이중 어린 새끼가 있어서 츄~르 들고 다가가니

다행이 도망가지 않고 너무 맛있게 먹네.

한달 정도 출퇴근길에 츄~르 주면서 친해졌는데,

이제는 앞발까지 내 손 터치하며

"빨리 줘, 빨리 줘"

겨울 전에 더 통통해져서 이번 겨울 무사히 보내길~

 

몇일 전에는 초등 남자애가 이 어린냥이와 놀고 있던데.

자기가 이름 지어줬다고 하며

"얘는 가지예요"

"이름이? 뜻은?"

"나무가지들고 같이 놀아서 친구들과 가지라고 불러요"

 

 

 

 

 

 

간식 준비중인 다양한 맛의 츄~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