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이트레일 나인 피크 울주 (10월30일金.16시~11월1일日.04시)

<2020 하이트레일 나인 피크 울주>

<2020 HIGH TRAIL NINE PEAKS ULJU>

 

영남알프스 1000m이상 9산에서 열리는 트레일런

영남알프스는 이 지역 (KTX울산역 인근)

 

 

 

 

 

 

 

종목은 4개

저는 2Peaks 26km, +2080m 제한시간 9시간 출전

2 Peaks는 ITRA 포인트 2점

 

 

<2 PEAKS 코스도>

영축산(1081m)과 신불산(1159m)을 넘는 코스

홈페이지 단면도 안내는 잘못되어 많은 주자들 헷갈림

T1,2는 간월재의 같은 자리인데, T1화장실표시도 없고.

T2를 신불산정상으로 오기. 주자들 급수떨어져 난감

 

 

 

 

<전체 일정 시간표>

 

 

 

집으로 택배 배달된 배번과 기념티셔츠

필수장비 확인하고 출발준비 완료

토요일 KTX 06시 울산행 예매

 

 

10월31일 토 06시 KTX서울역->울산역 08시13분

택시,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타 8시반 도착 9,200원

09시 26Km A그룹 출발

 

 

간월재까지 4.6km 오르막길에서..

 

 

 

간월재 T1에서 이온음료, 물, 음식을 보충받고

내려가면서 바라본 신불산정상쪽 억새밭

한바퀴 돌아서 나중에 저 길로 내려올 예정

 

 

파래소폭포

 

 

영축산 오르는 길에서~

 

 

 

 

영남알프스의 전경

 

 

 

영축산 오르는 중간의 함박등, 함박재

 

 

 

 

영축산(1081m) 정상으로 가는 길

 

 

 

이제 신불산(1159m)으로~

 

 

저기 정상이 신불산

오후가 되니 등산객이 많아짐

 

신불산 정상 근처에서 주최측 사진 감사~

 

 

 

 

 

 

 

이제는 하산길만 남음

레이스후반에는 하산길이 더 위험하고 힘들죠.

저 임도하산은 아니고 안보이는 우측 능선으로.

 

 

 

 

 

 

안넘어지고 무사 골인 : 바로 앱에 뜬 기록 5시간21분44초

 

*****

출발전 날씨도 좋아 15시이내로 들어올 것 같아서

배낭의 야간용 헤드랜턴을 짐보관소에 맡겼는데,

헤드랜턴 없다고 20분 페널티에 기념품옷 안준다고.

정색하며 규정이라고... 화나서 한소리하고 씩씩거림.

입지도 않을 기념품보다

대낮시간 뛰는 데 랜턴규정고집에 화남... 으이구! 

입상에 관계없는 펀런주자들을 기쁘게 만들 생각은 없고

멀리서 새벽부터 내려온 손님에게 여유란 눈꼽만큼도.

주최측 바뀌고 첫 대회라서 그럴지도.

 

그런데, 더 열받은 것은 동료들 기다리면서

17시 넘어 어두운데 들어오는 주자들에게는

아무런 체크없이 무조건 완주기념품들 다 나눠줌.

어이없어 질문하니 상부에서 검사없이 다 주라했다함.

네. 네. 그때 그때 다른 멋진 규정입니다.

입상과 관계없는 대낮골인주자는 야간랜턴 철저검사.

어두워 안전문제가 있을지 모르는 후미주자는 무검사.

뭐 내년엔 오지 말라는 소리겠지요.

(3번 갔던 거제도 대회들이 역시 최고...환대 여유 웃음)

 

 

결국, 20분 페널티로 최종순위 44위/166명 (완주자142명)

 

 

 

새벽에 들어올 서승우교수 기다리며~

구름, 달, 단풍이 멋지네!

 

 

금요일 16시 출발해서 일요일 새벽 3시12분 완주

대단한 서승우교수 (고대 구로 정형외과)

105.6km +8805m상승

 

 

 

자고 갈까 하다가

달리는 의사들 동료들과 간단한 다과와 얘기 나누다

05시33분 울산->서울역 첫 KTX로 귀경했습니다.

밤새워 기다려 준 동료들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