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러닝

트랜스제주50 TransJeju50K (2021.11.6.土)

YoidoMaori 2021. 11. 8. 11:21

트랜스제주50 TransJeju50K

 

서귀포월드컵->영실->윗세오름->돈내코->서귀포월드컵

06시 출발 (제한시간13시간) 실제 52km, 상승+2420m

 

<코스간단요약>

출발에서 윗세오름(1740m)까지 25km 긴 오르막

영실계곡의 절경으로 오르막의 힘듦이 반감됨

돈내코계곡으로의 내리막은 위험한 화산암길(nasty)

출발후와 도착전 8km씩은 뛰기 좋은 같은 길 

 

<대회진행>

도로통제 및 안내, 주로표시, 진행요원과 CP봉사자

진행깔끔, 친절, 산속에서 열심히 도와주셔서 감동!!

 

<공식숙소-빠레브호텔>

참가자에게 스탠다드 트윈 1박 5만원의 할인가격

제겐 업그레이드까지 해줘서 감사했던 숙소

지하사우나도 있어서 달리기후 찬물Cooling에 굿

 

<결과>

1차 목표 : 부상없이 제한시간내 완주

2차 목표 : 10시간이내 

1번 넘어지고 5번정도 발목이 돌아가며 휘청

다행히 부상없이 목표달성해서 즐거웠던 대회

 

같이 참가했던 고대의대 선후배 6명

7시간대, 8시간대, 9시간대 4명

모두 부상없이 완주해서 뒤풀이가 더 즐거웠던!

 

 

 

 

 

 

 

 

 

06시 서귀포월드컵경기장 각그룹별로 출발전

선후배6명 (제가 81학번으로 제일 선배, 벌써 ㅠ)

양재혁 서승우 김영하 송현섭 남현우 남혁우

 

 

영실

 

 

 

 

 

 

주로에서 만나서 40여km 같이 뛰었던 현섭이

(고대구로 정형외과 레지던트 2년차)

 

 

 

 

 

 

윗세오름

 

 

 

윗세오름->돈내코로 가면서 보이는 서남벽정상

1976년에 저 루트로 한라산 정상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거주 고모 고모부의 가이드 - 다음글에 소개)

이후로 코스는 폐쇄되어서 현재까지도 등반 불가

 

 

 

돈내코 하강길은 계속 이런 화산암길

가장 평탄한 길이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정도

불안불안 했습니다. 넘어지면 바로 골절각

여자분 한분 팔골절 의심되어 치료중.

발목이 계속 돌아가서 극조심하면서 하강

젊은 친구들은 점프하면서 수십명이 저를 추월

오르막에서 얻은 순위 다 뒤로 밀림 ㅠㅠ

세월이 느껴집니다.

 

 

 

목적지가 보입니다.

가운데 섬 앞의 월드컵경기장 지붕

 

 

 

 

 

 

 

 

 

 

 

 

 

 

 

 

동생 혁우도 7km 남겨두고 만났고.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보이는 서귀포의 일출

 

 

빠레브호텔 (대회지정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