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로 돌아갈까?
Let's Take the Long Way Home
A Memoir of Friendship
게일 콜드웰 지음, 이승민 옮김
1995년에 친구가 되어 2002년까지.
보스톤지역의 작가이자 평론가인 게일과 캐롤라인
알콜중독, 흡연, 비혼, 남자보다 개가 좋은 동성친구
수영과 조정, 개산책을 함께하며 보낸 7년.
캐롤라인이 2002년 말기폐암으로 42세로 사망한 후
9살 연상의 게일이
그리움과 상실감을 겪은 이야기를 2010년에 낸 책
애도하는 이 책 속에 내내 전달되고 있는 파동은
남자 또는 결혼보다 동성친구와의 교감이 더 좋고,
여자만으로도 뭐든지 가능하고 충분했다.
(그 정도로 잘 맞는 동성 파트너였다는 의미겠지만,)
육아이야기는 없고, 개와 가족이 되는 것이 행복하다.
이 책은 90년대 미국 동부쪽 여성 작가 이야기
그때부터 커지기 시작한 미국 페미니즘과 성소수자운동,
최근의 한국 상황.
2021년 9월에 이 책이 한국에서 초판 발행되었음.
<미국판>
게일 콜드웰
캐롤라인 냅 Caroline Knapp (사망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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