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소박한 단골집
강남스타일(?) 비싼집의 기대는 하지 마시고
그냥 해물이 먹고싶다할때 부담없이 찾아주세요.
가격대비로는 실망하지 않을겁니다
이집은 91년에 생겼으니 (처음은 Cat fish=메기 요리)
벌써 여의도에서 21년이상인 저렴한 인기집입니다.
별명답게 쓰끼다시가 여자손님들을 만족시킵니다
지난저녁은 한여름의 막판인 8월22일
생선이 가장 맛없을 철에 이정도이니,
제철인 가을 겨울엔 더 잘나올겁니다.
기본상
일본에서는 하나하나가 다 요리지만
우리나라에선 요리취급을 못받는~ 불쌍!!!
뻔데기까지 있음
40년전 국민학교시절, 학교앞에서 돌아가는 뽑기 판 찍던 시절이 그립네요! 유일한 단백질 보충원였는데.
오늘 딸애가 처음으로 뻔데기 먹어보곤 가쓰오부시(가다랭이)맛같다고 먹을만 하다고 했네요
8월중순인데, 전어가 벌써 나왔네요~ 고소.
아나고회는 기생충땜에 요즘은 잘 안내는데도
아직도 초고장찍어먹는 고소함은 있네요
몇점에 향수에 빠집니다.
한여름에는 생선 맛있는거 거의 없죠
민어나 히라스, 농어정도가 제철생선일라나?
농어 광어 도미의 흰살생선
제일앞의 농어뱃살이 먹을만 합니다.
전어, 꽁치, 농어머리구이
여러 생선 내장구이...... 이거 안주로 좋습니다.
동태전과 야채전
황태구이와 흡사한 동태조림
안주하라고 두툼하게 리필도 해주시고~
남은 사시미들로 매운탕 샤브샤브~
여기까지 인당 35,000원이면 만족하시죠?
가을 겨울에는 등푸른생선들과 굴등이 추가
인심좋은 사장님부부와 종업원한명으로 21년째 영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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