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기타

제천산 자연송이 우리집 만찬 (2012.9.25)

YoidoMaori 2012. 9. 25. 21:31

직원가족이 2일전 고향에서 채취하자마자 가져다준 자연송이.  이렇게 고마울수가~~~

올해 처음 접해보는 설레임에   "자연송이간다"   카톡을 날리고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ㅎ

 

 

단 둘뿐인 가족, 자연송이 많이도 필요없습니다.  

빨리 안먹으면 향이 날라가버리니, 더 준다는거 마다하고~  (참, 현지서 1등급판정 받은 것이랍니다.  비싼건데.....)

 

 

 

 

 

 참 민망하게 생기긴 했죠?   큭~

 

 

 

 

 

 

 

 구이용 슬라이스 준비

 

 

 

 

 살짝만 구워야죠~

 

 

 

 

 

 

 

 자연송이밥 준비 (다시마국물로)

 

 

 

 

 

 

 

 식사준비끝

 

 

 

 

 

 

 

 

 이렇게 짙은향의 자연송이는 참 오랜만였습니다.  (재작년 먹었던 티벳차마고도산, 서울까지 먼길오면서 향이 다 빠져나간 무늬만 송이인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맥주와 함께 가장 처음 다 먹어버렸던 정말 행복했던 순간!

 

 

 천일염을 살짝 뿌리면 더 감칠맛나는 맥주 안주~

 

 

 

 

 

 

 이 송이밥도 향이 무척이나 진하고  다시마국물의 구수~한 맛에

 반찬없이 두그릇이나 뚝딱하게 만들었네요~   

 정말 아무 반찬 필요없어요!    반찬을 먹으면 오히려 밥맛이 없어지죠!

 

 

 

 

 

 

 자연송이 미소시루 - 흰밥말아 먹었으면~

 

 

 

 

 

 

 남은 자연송이밥으로 오니기리(일본식 삼각주먹밥)를 만듭니다.    내일 점심도시락겸~

 

 

 

 

 

 

 

 

 

 

 

 

 

 

 

 

 

 

 

 

 

 

 

 

 

 

 

 시식으로  한입 베어물어보니  ㅎㅎㅎㅎㅎ  우와!  정말 맛있습니다.

 결국, 저녁에 밥 세공기에 맥주 1000cc 마셨네요.   정말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귀한 자연송이 가져다준 직원도 감사하고,

 맛있게 만들어준 아내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