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기타

오세치요리 & 야스라기 신년회 (2011년1월3일)

YoidoMaori 2011. 1. 4. 11:00

일본에서 새해 첫날에 먹는 음식인 오세치요리.

연휴끝난 첫날 맛보았다. 오랜만이었네.

 

새해에 3일정도 먹을수있는 분량을 준비한다.

요리마다 제각각의 의미가 있어서 풍년과 다산,건강,장수등등을 기원하는~~

 

 

 

 

 

 곤부(다시마)--요로고부(즐거워하다)의 고부로부터 왔다고 하기도하고.

 

 

 

 

 

 검은콩(구로마메)은 열심히 일하자는 뜻,

 

 

 

 

 

 

 

 

 

 

 

 새우처럼 등이 굽고 수염이 많이 날때까지 무병장수의 의미도 있고,

 

 

 

 

 

 연근의 뚫린 구멍으로 세상을 현명하게 보자.

 청어알(가스노꼬)-- 다산의 상징.

 멸치는 풍작을 기원하는 뜻...

 

 

 

 

 

 구리긴톤(달게만든 밤크림같은)-황금색의 호화로움을 상징,

 홍백색의 무,당근 초절임-홍백색은 축하함을 의미,

 우엉-뿌리같이 번성하라고...등등의 모든 음식에 의미가 있는데 다 기억은 못하겠고~~~ 하여간, 전부 좋은뜻이다.

 

 

 

 

 

 오세치요리와 같이 마신술들...

 먼저 추운날씨에도 생맥주한잔씩과 히레사케로 발동을 건뒤에 시작한 여러종류~~~ 도대체 몇종류를 마신거야??? ㅎㅎ

 

 쇼코슈

 

 

 

 

 

 시바스리갈도 보이고~ 조니워커블루 남은거 반병 마셨는데 병이 안보이네...

 

 

 

 

 

 명품소주인 구라노시콘(술창고스승의 혼)과  보리소주 간노코도 2병 땄지~

 

 

 

 

 

 니이가타의 명품청주인 코시노간빠이도 마셨고~

 

 

 

 

 

 中, 日, 洋酒 에 韓이 빠지면 안되겠기에 막걸리도 몇병마시고..... 다들 기분 완전업!!!

 

 

 

 

 

 1주일에 한번이상씩 오는 超단골손님들과의 야스라기 신년회.

 모두 여기에서 처음 만난 술친구들이다. ㅋ  (신년을 가족과 보내고 아직 히메지에서 안돌아온 시마상이 빠졌네~)

 맨앞의 커플은 이곳에서 줄곳 데이트를 즐기다 올해 결혼에 골~인하는 축복도 누리고~

 

 

 

 

 

 

 1시넘어 집에 갈때 싸준 도시락까지~~~모두 감사합니다. ㅎ

 

 신년회에서의 다짐답게, 올해도 모두들 건강하시고 번창하십시다.

 좋은음식 다시한번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