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이던 40대 초중반부터의 내 미래구상.
남국의 섬으로의 이주생활 & ..... & .....
아직도 꿈을 포기하지 못하였기에,
53세에 도시생활, 회사생활을 청산하고
필리핀의 작은 섬(도쿄돔보다 약간 큰)을
통채로 구매해서 본인의 뜻을 이룬,
50대 중년남자의 이 이야기에 무척 관심이 많아서
(이 사람의 당시 나이가 지금 내나이)
2015년 4월말에 신간으로 출판되었기에 곧 사서 읽었습니다만.....
(최근에 쓰여진 내용인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참~)
읽다보니까 내용이???
다시 살펴보니 Copyright 1995.
이 책이 일본에서 출판된 시점이 1995년.
무려 20년전에 옆나라에서 출판된 책을 왜 이제서야~~
(글쓴이의 5~60세까지의 뜻은 잘 전달받았지만,
우리나라에서 책이 나온 2015년 현재
주인공의 나이는 80세,
95년부터 2015년까지는 인구가 350->650명으로 늘었다는 에필로그 내용외엔
전부가 20년전 책내용을 그대로 급 번역한 것~)
내용도, 번역도, 오타도, 사진에 대한 설명도.....
무슨 이유인지 급하고 성의도 없이 출판하지 않았나 무척 아쉽습니다.
95년이후 현재까지 20년간의 내용을 첨가하고 업데이트해서
좋은 책이 될수있는 기회였는데.....
본문내용과 사진을 같이 보여주던지,
1995년이전의 내용만 있고 그 이후의 설명은 없으니...ㅠㅠ
책제목과 흡사한 책이 되어 버린듯합니다.
구글에서 찾아본 2010년 즈음의 카오하간 섬
(책 표지그림과 같도록 동서를 세로로 세워봤습니다.)
서쪽의 길쭉한 해변으로 보이는군요.
글쓴이가 처음 상륙했다고 쓴~
동쪽의 파란지붕의 마을회관
글쓴이의 80평집이겠죠?
가운데 바람길의 통로가 보이니.....
카오하간 섬은 지도상 이곳.
세부공항에서 가깝습니다.
나중에 세부에 가볼 기회 있으면, 책도 읽어서 이미 친숙하니 한번 들르겠습니다.
아직도 내 꿈은 ing~
내가 찾아야죠.....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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