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독서

아무 것도 없는 풍족한 섬 -사키야마 가즈히코- 2015.4.30.한국발행 (2015.5.31~6.2)

YoidoMaori 2015. 6. 2. 16:48

10여년전이던 40대 초중반부터의 내 미래구상.

남국의 섬으로의 이주생활 & ..... & .....

아직도 꿈을 포기하지 못하였기에,

 

53세에 도시생활, 회사생활을 청산하고

필리핀의 작은 섬(도쿄돔보다 약간 큰)을

통채로 구매해서 본인의 뜻을 이룬,

50대 중년남자의 이 이야기에 무척 관심이 많아서

(이 사람의 당시 나이가 지금 내나이)

 

2015년 4월말에 신간으로 출판되었기에 곧 사서 읽었습니다만.....

(최근에 쓰여진 내용인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참~)

 

 

읽다보니까 내용이???  

다시 살펴보니 Copyright 1995.

이 책이 일본에서 출판된 시점이 1995년.

무려 20년전에 옆나라에서 출판된 책을 왜 이제서야~~

(글쓴이의 5~60세까지의 뜻은 잘 전달받았지만,

 우리나라에서 책이 나온 2015년 현재

 주인공의 나이는 80세,

 95년부터 2015년까지는 인구가 350->650명으로 늘었다는 에필로그 내용외엔

 전부가 20년전 책내용을 그대로 급 번역한 것~)

 

 

내용도, 번역도, 오타도, 사진에 대한 설명도.....

무슨 이유인지 급하고 성의도 없이 출판하않았나 무척 아쉽습니다.

95년이후 현재까지 20년간의 내용을 첨가하고 업데이트해서

좋은 책이 될수있는 기회였는데.....

본문내용과 사진을 같이 보여주던지,

1995년이전의 내용만 있고 그 이후의 설명은 없으니...ㅠㅠ

 

 

책제목과 흡사한 책이 되어 버린듯합니다.

 

 

 

 

 

 

 

 

 

구글에서 찾아본 2010년 즈음의 카오하간 섬

(책 표지그림과 같도록 동서를 세로로 세워봤습니다.)

 

 

 

 

 

 

 

 

서쪽의 길쭉한 해변으로 보이는군요.

글쓴이가 처음 상륙했다고 쓴~

 

 

 

 

동쪽의 파란지붕의 마을회관

 

 

 

글쓴이의 80평집이겠죠?

가운데 바람길의 통로가 보이니.....

 

 

 

 

 

 

 

 

 

 

카오하간 섬은 지도상 이곳.

세부공항에서 가깝습니다.

나중에 세부에 가볼 기회 있으면, 책도 읽어서 이미 친숙하니 한번 들르겠습니다.

아직도 내 꿈은 ing~ 

내가 찾아야죠.....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