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日本(中國)

제9회 시모노세키(下關) 카이쿄(海響) 마라톤 (2016.11.6.日)

YoidoMaori 2016. 11. 7. 18:31

작은 도시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소박할 줄 알았는데,

규모도 크고, 그 지역의 축제날였습니다.


11월 6일이 대회날인데,

참가신청은 5월 20일(금) 20시부터 인터넷접수 9,000명.

접수시작 50분만에 9,000명 신청종료.

1,000명은 인터넷 사용 불가능한 노인등들을 위한 우편추첨.

대단한 마라톤 열기죠.

풀코스 10,000명.


막내동생과 참가하기로 신청,

외국인(200명 한정)은 따로 신청코너가 있어서 시간상 여유가 있습니다.






코스지도)






당일 일기예보)

21/15도

실제로는 더 더워서 여름날씨였습니다.





전날 영양보충 - 머슴처럼 밥먹기 & 맥주도 3병정도 OK.

25년전, 마라톤 처음 시작할때는 카보로딩이니 뭐니,

대회전 한달간 술도 끊고.....ㅎㅎ

생초보가 책읽고 로 흉내내느라고 애 썼었는데,

(누가 알려줬어야 했는데, 주위에 뛰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으니~)


즐기는 아마추어는 평소 규칙적인 달리기

대회때는 그냥 경치보고 뛰면 됩니다. 전날 만취만 안되면 됨.










일요일 8시반 출발.

작은 도시 전체가 들썩. 이 날을 위해 엄청나게 준비한 모습.

뛰면서 찍은 사진들이 모두 포커스가...ㅠ

접사모드로 못해두었네요.














스타트직전~










동생골인

완주 기념품으로 자원봉사자들이

큰 기념 타월을 둘러 주니 좋습니다. 선수된 기분.












구간기록.

첫5킬로는 사람이 밀려서 못나갔고,

후반에는 무더위에 33분대/5km로 처졌습니다.





기념티셔츠와 메달, 기록증.

주로 사진들은 홈페이지 무료다운로드.

4시간 27분 08초 (제한시간 6시간)

전체 2,887등

50대 남자부 1,247명중 531등

5시간내로, 걷지 않고 뛰는 것이 목표였는데, 달성하니 기분 좋습니다.


* 춘천, 인천공항, 달의소아암, 서울4(2013,4,5,6), 제주울트라3(2014,5,6), 국제관광서울, 진주, 중앙, 섬진강에 이은 15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