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승룡
- 순천이 낳은 마라톤 영웅
- 1912년 순천출생
- 서울 양정고보, 일본 메이지대학졸업
- 양정고보 재학시 손기정의 1년 선배, 나이는 동갑
- 1936년 5월,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대표 최종선발전 1위 (2위 손기정)
- 1936년 8월,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동메달 (손기정 금메달)
- 1947년 (35세) 보스톤 마라톤 선수겸 코치로 출전 10위 (당시 서윤복 우승)
- 대한 육상경기연맹 이사, 전남대교수
- 전라남도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 나서기 싫어하는 조용한 성격과 손기정의 그늘에 가려져 주목받지 못한 "비운의 마라톤 영웅"
- 1990년 78세까지 달리기 지속
- 2001년 89세로 별세 (1년후인 2002년, 양정고 1년후배인 손기정옹 별세)
- 절친이었던 손기정 (왼쪽)
- 메이지대학 선수시절
- 베를린 올림픽 동, 금메달을 따고도 고개를 못드는 남승룡, 손기정
- 남승룡 선수가 평생 손기정 선수를 부러워했는데,
" 손기정 선수가 1등을 해서가 아니라
1등 부상으로 참나무 묘목을 받아
일장기를 가렸다는 것이 평생 부러웠다." 는 생전의 이야기가 가슴 아픕니다.
- 南씨는 같은 조상이라서,
- 먼 친척ㅎㅎ 마라톤 영웅 할아버지를 기리는 대회에 꼭 한번은 참가하고 싶었습니다.
- 대회가 17회니까 별세후 바로 시작했나봅니다.
- 코스맵
- 순천 팔마종합운동장
- 대회전 남승룡 기념비에 헌화
- 출발전
- 4종목 10,000명 모집에 8,000여명 참가
- 학생들이 많습니다.
- 23km지점, 풀코스 2차반환점인 화포인근에서 보이는 순천만 갯벌
- 39km 지점에서 오른허벅지 2곳에 쥐가나서 엉금엉금 골인
- 카디오 트레이너 스마트폰 어플
* 순천만습지와 갯벌을 뛰면서 여행하는 멋진 코스, 반겨주고 박수쳐주는 주민들
* 날씨도 최고였고, 공기도 좋고, 멋진 대회였습니다. (KTX가 고맙죠, 용산-순천 2시간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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