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독서

(일본 감동소설) 텅 빈 마흔 고독한 아빠 (원제:チッチと子 아버지와 자식) -이시다 이라- (2019.3.7.木)

YoidoMaori 2019. 3. 8. 11:04

텅 빈 마흔 고독한 아빠

원제:チッチと子 아버지와 자식


2009년 마이니치신문사에서 출판

2019년 1월25일 한국 초판1쇄

石田衣良 이시다 이라  지음, 이은정 옮김


4년전 교통사고로 아내와 어머니를 잃은

데뷔10년차 소설가와 5학년아들이 살아가는

몇번이나 콧등이 시큰거려지는 감동 이야기


원제목 <아버지와 자식>는 다르게

<텅 빈 마흔 고독한 아빠>로 한국판이 나왔는데,


주인공 소설가 아버지는 비록 사고로 아내를 잃었지만,

동료,가족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고

아름다운 여자 서너명의 대쉬도 받고있으며

아들과의 관계도 더 할 나위없이 끈끈하고

자살이 아닐까하는 아내의 의혹도 말끔히 해소되고는

최고의 문학상까지 수상하며 벅찬 40대를 맞이하는데,

텅 비거나 고독한 아빠의 이야기가 아니고,

부자간의 의연하고 아름답고 밝은 현재의 이야기인데,

왜 감성적인 제목으로 바꿨는지 참 아쉽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오역과 오타가 보여서

읽는 도중 흐름을 끊어버립니다. 교정철저!!

p132 만7천곳이 2만4천곳의 1/3이라니?

p141 카오루->가오리,  메일->문자

p254 센노시->한노시

p272 카레루->가케루 (카레먹고 싶었나? 카레루라니)





石田衣良 이시다 이라

1960년 도쿄출생










2009년 일본출판된 책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