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육류

삼각지 봉산집 차돌박이찌개 (2020.6.26.金)

YoidoMaori 2020. 6. 27. 16:04

삼각지 봉산집

90년대부터 자주 다녔는데, 최근 10년간은 안갔었네.

 

차돌박이 숯불구이를 파,고추와 먹으면서 소주 한잔집

차돌박이나 반찬(양배추와 고추장) 그냥저냥이고,

오래된 식당에 손님도 많아서 늦으면 줄서야 하고,

좌석의 반은 신발 벗고 방에 앉아 먹어야 하고,

청결도, 위생, 친절도, 재활용여부 모두 ㅠㅠ 이지만,

이 집의 차돌박이찌개가 별미여서

사실 이 찌개를 먹기 위해 다녔다고 해도 되겠습니다.

 

아내가 먹어본 적 없어서 10년만에 먹고 왔습니다.

맛있었답니다.

할머니 사장님께서 저를 기억하시고 오랜만이라 하시고,

건강하게 여전히 일하고 계신 모습에 저도 반가웠네요.

 

차돌박이 130g 1인분 22,000원, 찌개 한냄비 만원.

소주/맥주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