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강원

용평리조트와 드래곤밸리 호텔 - 2부 (1975,78,79년과 2021년 7월)

YoidoMaori 2021. 7. 18. 20:43

용평스키장이 개장한 1975년 12월21일

주화(宙和) 관광호텔로 오픈

당시의 호텔 사진 (호텔내 전시물)

 

 

1978년 1월 (중3때 동생들과) 처음 스키시작

이때도 주화호텔은 같은 모습

강원도 산골의 산들도 민둥산였었지요.

 

 

1979년 1월, 고1 겨울방학

다녀오고 얼마 후 일간스포츠에 제가 찍힌 사진이. ㅎ

 

 

1979년 1월 26일 금요일 일간스포츠 8면에~

 

 

당시 기사를 쓰신 崔南鎭차장께서 보내주신 원본 사진

멋진 커플들 많았는데, 하필 고1 빡빡머리를 가운데에 ㅋ

아마 캐나다 외삼촌(강주은父)이 보내주신 스키복이 화려해서?

(이 기사를 본 제 고모가 신문사에 연락해서 받았던 기억)

리프트를 보면 (핑크) 발판이나 안전바가 없죠?

미끄러운 나무 의자 - 가끔 장난치다 떨어지기도 했죠

레드라인 리프트는 1명 타는 나무의자, 많이 미끄럽죠.

정상 부근에서 한두번 떨어졌는데, 다리 흔들다가 ㅋ

(아래) 레드 1인 나무 리프트 사진 (호텔내 전시 사진)

바람불면 흔들 흔들, 쇠막대기 바를 끼고 있어야~

 

 

 

2015년의 드래곤밸리 호텔 모습 (호텔 안내 사진)

높은 별관과 우측끝의 꺽여있는 3층 건물은 증축 부위

가운데 부분만 75년 개장 당시 모습 (리노베이션 완료)

 

 

2021년 7월 18일, 오늘 아침 호텔 본관 모습

자작나무가 크고 멋집니다. 방에서 보였던 나무

75년 개장당시의 본관 건물

 

 

꺽이는 오른쪽부터 증축부위

 

 

증축쪽이 나무가 적고 작아요.

 

 

발왕산 곤돌라에서 보이는 용평 리조트

78년부터 20여년간 스포츠의 고향같은 곳이었는데

주인 바뀌면서 회원권도 팔고 20여년간 안갔는데,

오랜만에 다녀오니 옛 추억이 소록소록... 즐거웠습니다.

 

 

왼쪽 발왕산 곤돌라 정상, 오른쪽 공포의 실버직벽

 

용평!

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