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육류

약 50년만에 찾은 한일관 (2022.8.15.月)

YoidoMaori 2022. 8. 15. 18:08

70년대, 집안의 경사때에만 갔었던 한일관

생일, 졸업식, 입학식날에 먹었던 추억의 국물 불고기

주로 종로본점(종각 대각선)과 간혹 명동한일관

지금은 사라진 본점 건물

유산으로 남을수 있는 멋진 건물였는데.

자식이 이은 현재의 한일관은 전국 9개소라고 합니다.

 

산책중 우연히 보여서 들어간 한일관 광화문점

국민학교, 중학교때 먹던 그 추억의 불고기맛이 났어요!

아내는 한국에 와서 처음 먹었던 (80년대 초반)

전통 불갈비의 그 달달한 맛이라고 기뻐함.

꽃등심등의 스테이크구이에 가려 잊혀졌던 불고기

밥까지 추가해서 행복한 점심. 과식했습니다.

이제 다시 옛 입맛으로 돌아가려는 느낌이 옵니다.

환갑되니. ㅎ

 

 

등심불고기

 

 

 

전통갈비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