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러닝

대구마라톤대회 (2024.4.7.日.08시)

YoidoMaori 2024. 4. 8. 07:31

대구마라톤이 22년 11월에 골드라벨로 승격되었고

총 3만명 모집에 (풀, 10k, 5k 각 만명씩)

대구 시내를 한바퀴 뛰는 관광코스

 

보스톤마라톤보다 우승상금을 만불 더 많게 올려

세계 6대 마라톤에 버금가는 대회로 만들겠다는

뉴스가 보여서 처음 가보는 대구관광겸 신청

일요일 새벽 5시 ktx로 출발

 

3주전 22k, 2주전 33k 연습하고 나갔으나 

역시 달리기는 연습이 결과로 말해주는 정직한 운동

연습한 만큼 30k까지만 즐겁게 달렸고 이후는 퍼짐

고작 24도에 더위먹고 어슬렁 기어들어옴

 

 

대구스타디엄 출도착

풀코스 제한시간 6시간 (타대회보다 1시간 여유)

상승 하강이 200m가 넘는 언덕이 많은 코스

 

 

 

 

 

 

소금범벅으로 된 끝난 후 지친 모습

 

 

 

 

순토 동영상 기록 👇 클릭

https://maps.suunto.com/move/user740561852/66121d1df27b4b504f9725e3

 

 

 

 

 

 

 

*** 2024 대구마라톤대회 ***

 

좋았던 점

1. 깨끗한 주로, 완벽한 교통통제

2. 멋진 대구스타디엄

3. 제한시간 6시간으로 타대회보다 1시간 여유

 

실망했던 점

1. 동대구역에 셔틀버스없고 마라톤장소로 택시승차거부

2. 급수대 준비 미비 - 인원부족으로 컵이 못따라감

3. 주자들 파워젤,물컵,스폰지를 주로 가운데에 버림 ㅠ

4. 무더위였는데 37k 스폰지 테이블은 종료 2시간전 철수

5. 택시잡기가 너무 힘듦 - 대구택시가 거의 쉬었답니다 

 

 

*** 총평 ***

서울에서 내려가 참가하는 외부 주자의 입장에서 보면

경기장과 동대구역까지의 교통이 매우 불편

진행미숙과 주자들의 달리기매너들이 많이 아쉬운 느낌

수많은 주자들이 파워젤,물컵,스폰지,바나나껍질을

주로 중간인 발밑에 버리는 행동은

대구와서 처음 봤습니다. 밟아서 넘어질 뻔. 이해불가

 

외적으로는 골드라벨 받고 상금도 최고로 높게하여

세계 6대 마라톤에 버금가는 대회로 키우겠다는데,

음.... 몇년 걸리겠나... 우선 런티켓부터.

 

명품 대회는 주최자가 만드는 것보다

시민,주자들에 의해 오랜 기간에 걸쳐 만들어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