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풍경

31년만에 다시 가 본 홍제동 & 인왕산 (2006년 1월 방문)

YoidoMaori 2009. 5. 28. 18:00

 1975년 국민학교6학년까지 살았던 홍제동 우리집터.

 집은 온데간데없고 연립주택이 들어섰네.....

 뒷집의 큰나무 2그루는 아직그대로.

 

 

 

 

 

 

 이골목 막다른 집2채중 왼쪽집이었는데.....

 5층높이는 되보였던 우리집 미루나무도 안보이고~~~

 

 

 

 

 

 

 

 집에서 나가는 내리막골목.

 어릴때 여기서 야구도하고 축구도했는데 이렇게 좁은골목일줄이야~

 동생이 나 쫒아온다고 뛰어내려오다 넘어져 깨진 앞이마 흉터도 이 골목작품.

 

 

 

 

 

 

 

 골목에서 31년전 모습 그대로인 2집발견.

 왼쪽은 기억이 안나고 오른쪽은 아마도 5촌당숙집이였지?

 참~ 아직도 옛날그대로네...

 1975년 당시의 브로꾸 모양이 아직도 그대로..이 부분.

 

 

 

 

 

 

 골목 바깥 이집도 그대로이고~

 축구하다 공많이 넘긴집이었고 아주머니가 친절하셔서 야단안치고 잘넘겨주셨던 기억.

 그 오른쪽집은 공넘기면 찾기는 포기한 무시무시한 집이었지!  ㅎㅎㅎ

 

 

 

 

 

 

 

 

 

 조금 아래골목의 동네 최고부자 진x이네 집.

 이집도 그대로네~

 당시에도 집에 야외수영장이 있어서 여름이면 얘네집에서 노느라고 정신없었다.

 

 

 

 

 

 

 그 옆은 영x네 3층집. 이집도 옛모습그대로고.....

 이집도 동네에서 내노라하는 부자집이었는데.....

 영천암으로 바뀌었네?????

 뭐하는곳이지? 굿? 점?

 

 

 

 

 

 

 

 2009년 2월.

 34년만에 찾아본 상명여자사범대학부속국민학교.  참 학교이름이 길었다.

 야외수영장이 없어진것만 제외하고는 옛모습그대로다.

 일요일이어서 교실에 들어가볼수가 없어서 다음에 동문행사때 한번 가봐야겠다.

 

 

 

 

 

 

 

 인왕산에서 바라본 모교 청운중학교.

 여기도 그대로 인듯.

 쉬는 시간에 뛰어가서 찐라면 사먹던 바로옆의 경기상고, 경복고등학교도 보인다.

 

 

 

 

 

 

 당시엔 인왕산이 통제되어서 2006년에 처음으로 올라가봤다.

 이렇게 가파른 멋진 바위도 보이고.

 

 

 

 

 

 가까이보이는 북한산 보현봉,문수봉.

 그 사이가 대남문이지?

 

 

 

 

 

 홍제동쪽을 바라본모습.

 놀던 자리에 모두 아파트들이 들어섰네.

 

 

 

 

 

 

 

 

  친구들과 자주 놀았던 치마바위.

  조그만 운동장정도로 넓다고 기억하는데,

  50평도 안되게 작게보여서  웃음이 나왔다.

  잠깐 앉아서 옛날 생각 좀 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