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日本(東京)

大塚美容外科 & 曙橋clinic연수 (93.11~94.4)

YoidoMaori 2009. 5. 18. 14:10

 당시 우리보다 많이 발전한 일본미용성형을 3개월씩 2개병원에서 견학겸 연수.

 오오츠카미용외과 & 미용치과병원, 의사10명에 입원실도 꽤 많았던 성형전문병원이었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모든 성형외과가 혼자하는 개인의원이어서 이런 병원급과 일본곳곳에서 운영중인 프랜차이즈의원들은 생소했다.

 결국은 수년후부터 우리나라에도 도입되어 지금은 거의 다 이런형태이지 않은가?

 

일본을 읽으면 우리나라의 5~10년후가 보인다.

 

 

 

 접수.

 

 

 

 환자상담대기실.

 

 

 

 

 

 도움을 많이 주었던 한다선생.                                                        당시 일본에서 제일 수술을 잘한다는 경찰병원출신의 사카타의국장.

 

 

 

 수술실의 사사오, 사이토군

 

 

 

 

 

 3개월연수를 마치고 이시이원장과~

 TV에도 단골로 출연하시는 유명한 분이었는데, 수년전 돌아가셨단다.

 그래서, 현재는 사카타선생이 원장이 되셨다한다. 조만간에 얼굴뵙고 술한잔해야하는데~

 

 

 

 

 

 

 

                                                   오카다상이 초대해준 아리아케콜로세움.

                                                   마이클창과 보리스베컴의 경기.

 

 

 

 

 

 

 

                                   아케보노바시클리닉의 이시다원장.

                                   코수술은 참 잘했던 기억.

                                   코수술이외의 다른수술은 친구인 사카다선생이 거의 도와주러 왔다.

 

 

 

 

 

17년후의 사진 (2010.4.2. 금요일 저녁)

딸애 입학식참가차 방문한 도쿄..... 요츠야3쵸메의 중식당에서~

사카타, 이시다선생 & 아케보노바시클리닉의 간호사였던 준코상과 즐거운 저녁식사.

수년에 한번씩은 오며가며 술한잔씩 했지만, 만난지가 벌써 17년이나 흘렀나하며 옛기억속에서 한잔씩 거나하게 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단다.

 오오츠카의 이시이원장은 돌아가시고, 사카타선생이 원장이 되고, 병원직원들은 의사빼고는 전부 바뀌었고,

 이시다선생은 아케보노바시클리닉을 접고, 요츠야3쵸메에서 이시다클리닉을 새로 오픈했고,

 준코상은 5년전 난소암으로 수술받고 이제 5년이 흘러 완치판정을 받고 다시 쇼와대학병원 정신과병동 챠지간호사로 일시작...

 나도 7년간 하던 성형외과를 접고, 나이 40 다되어서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4년을 다시 들어가는 모험을 하고.....통증클리닉개업하고~

 

 

 

 참 좋은 사람들이다.

 김연아,아사다얘기부터 WBC야구얘기등등 그동안 있었던 많은 얘기하며 시간가는 줄 몰랐다.

 다음에 또 서울에서 만나기로 하고 아쉬운 작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