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臺灣

타이페이골프-2 (미라마 골프장, 美麗華 Miramar C.C. 11.1.23)

YoidoMaori 2011. 1. 24. 12:45

다음날 각자 아침식사후 7시40분 출발

공항인근의 미라마골프장에서 8시반 티오프예정.

 

어제완 달리 클럽하우스가 고급스럽다. (LPGA 정규투어대회장소)

 

 

 

 

 

 잭 니클라스가 설계한 36홀. 타이완에서 탑5안에 드는 고급골프장이라한다.

 

 

 

 

 

 오늘은 B코스 1번홀시작.

 시작전 기념촬영.

 8시반인데 우리가 첫팀이고, 앞서 예약한 현지인들은 날씨가 춥다며(영상10~15도?), 모두 캔슬하고 집에 돌아갔단다. 헐~~~

 

 

 

 

 

 1번 파4

 

 

 

 

 

 

 2번 파3

 

 

 

 

 

 3번 파4

 

 

 

 

 

 4번 파5

 

 

 

 

 

 

 

 

 5번 파4.....400야드 앞바람의 핸디캡1번로 아주 어려운홀이다. 꼭 파를 잡겠다고 했지만 아쉽게 보기~

 

 

 

 

 

 6번 파4, 직선거리로 304야드.

 페어웨이가 연못을 가운데로 두고 양쪽으로 나뉘어있는데, 보통은 왼쪽으로 멀리 돌아가지만,

 

 어차피 친선경기...오른쪽으로 질러 때려 봤다. 캐디들의 환호성!!!

 물을 잘 넘어가 그린앞 30야드정도에 잘 갔으나.....

 퍼트가 결국 또 보기로 만들었네......동반자들의 허탈즐거운웃음들~ㅎ (그린바로앞에서부터 4타를쳤으니...)

 

 

 

 

 

 

 7번 파3

 

 

 

 

 

 

 8번 파5...

 언덕위에서 마음껏 후려칠수있는데 시원스레 뚫린홀이다. 전반 9중 가장 멋진홀.....

 

 

 

 

 

 9번 파4

 

 

 

 

 

 10번 파4

 

 

 

 

 

 

 11번 파4

 

 

 

 

 

 

 12번 파5

 사진찍다보니 우리팀 닥터박 사진만 계속찍게되네~~~ 결국 필드내에서의 내사진은 한장도 없었다. ㅋ

 

 

 

 

 

 13번 파4. 오르막 408야드... 두번째로 어려운 핸디캡2번홀

 여기도 가운데 길게뻗은 페어웨이 벙커가 페어웨이를 양쪽으로 나누고 있는데, 오른쪽으로 질러 가봤는데, 뒷바람받아 벙커를 넘어갔다.

 하지만, 120야드 남기고 5타를 더 쳐서 더블보기... 참내~ 죽어라 안되는 날이었네요.

 

 

 

 

 

 14번 파3.  날씨와 바람이 심상치 않아진다...

 

 

 

 

 

 15번 파4

 

 

 

 

 

 

 16번 파4

 

 이 홀까지 2down으로 지고있어서 150야드 페어웨이 벙커에서 가까스로 올린 저 5m 버디를 꼭 넣으다가 또 3퍼트.

 결국, 이홀로 우리 남&박팀이 3&2로 지고 말았다.

 황&김 팀은 드라이버가 우리보다 70야드씩 덜 나가도 결국은 홀주위에서 정교플레이로 젊은 우리팀을 이겨버렸네~~~완패. ㅋ

 

 

 

 

 17번 파3

 

 

 

 

 

 

 18번 파5, B코스 Ending Hole. 

 왼쪽으로 굽어도는 여러 골프대회때 많이 보던 스타일의 홀이다. 이런 홀은 여기저기 진짜 많은듯~

 

 

 

 230야드 남긴 세컨샷...그러나 왼쪽에서 비스듬히 불어오는 앞바람이라 2온불가... 5번우드로 180야드만...

 

 

 

 게임엔 이미 졌고 마지막홀에서 버디값이나 받아 체면이나 차리자고 50야드 남긴 세번째샷에 신중을 기했는데~  쌩크가 나버렸다...ㅋ

 

 이 미라마골프장은 코스도 상태도 훌륭하다.

 다만, 겨울버뮤다잔디라서 웨지샷때 공부터 정확히 안치면 땅만 파게되고, 러프에서도 채가 감겨 스윙을 끝까지 해야한다.

 한국중지 골프장에서 익숙한 골퍼들은 아주 힘들듯~ (디봇이 뚝뚝 떨어지도록 정확히 찍어쳐야한다.)

 

 

 

 

 클럽하우스 락커룸. 밝고 넓직하다.

 

 

 

 

 

 흠이라면,

 목욕탕들어가는 입구에 타월이 비치되어있어서 입장시 챙기지 않으면 샤워후 물이 떨어지는 상태로 입구까지 다시 나와야한다는거~ㅎㅎ

 왜 이런게 다를까?  재밌다.

 

 

 

 

 

 임박한 행기시간때문에 클럽하우스에서 먹기로 했다.

 

 

 

 

 

 점심먹으러 들어오니 날씨가 태풍수준이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2주내내오던 비가 우리가 골프친 어제오늘만 그쳤다가 다시 시작된다니~ ㅋㅋ

 골프神이 우릴 돕고있나?

 

 

 

 

 

 클럽하우스의 음식들인데, 맛이 매우 훌륭했다.

 경기에 진팀인  내가 계산해서 맛이 반감되긴 했지만~~~ ㅠ ㅠ

 

 

 

 

 

 

 

 

 

 

 식사도 끝나고 공항으로~

 2일간 우리를 안내한 曲昌安씨...

 (가이드가 아니고 현지 유치원원장인데, 우리에게 꼭 유치원생에게 설명하듯했다. ㅋㅋ

 친구인 여행사사장부탁으로 2일간 안내를 맡았다한다. 26년전까지 한국에살던 화교라서 말이 잘통했고 무척 친절했다.

 우리 스케쥴이 현지 골프장부킹과 자동차제공만 필요한거라 사실 신경안쓰이는 스케쥴이었다. 술집 & 마사지코스도 없었고~)

 

 

 

 

 

 타이페이 桃園(타오위안)국제공항

 

 

 

 

 

캐세이라운지

 

 

 

 

 

 국수코너가 있어서 맛이나 보려고~

 

 

 

 

 소고기국수를 시켜봤다. 맛은 그저~

 

 

 

 

 

 ㅎㅎ

 갈때 같은 비행기탔던 그 아이돌가수들이 또 같은 비행기에 타나보다.....

 라운지안에 모두 모여있네~ 모두 귀엽고 날씬하게 생겼다. 다들 내 사위감정도의 나이일텐데~~~ㅋㅋ

 

 

 

 귀여워~ㅎ

 

 

 

 

 

 탑승시간에 임박해서 게이트로 나가는데, 헉~~~

 여기까지 창문밖에 타이완소녀팬들이 진을 치고있다니..... 너무 놀랐다.

 한국가수들이 이렇게 인기있다니... 뉴스로만 들었지 실제로 느껴보긴 처음이었고 신선한 경험이었네요~

 (참, 또한가지, 올때갈때 비행기좌석까지 바로옆에 같이 따라다니는 일본,대만여자애들이 여러명있었다.

 사진뒤쪽에 같이 걸어 따라오는 모습들이 보인다. 비용 꽤 들텐데~~ 대단들하단 말밖엔~)

 

 

 

 

 

 

 또 먹을거나온다...

 오후내내 무지 먹어댔다. 내일은 한끼만 먹어야지하고 또 포크를 꺼내든다. ㅋ

 

 

 

 

 

 지도狂인 내가 여정표시는 해놔야지~

 

 

 

 

  (타이페이 골프 3줄요약)

 1. 1월의 타이페이골프는 춥고 비오니 강력추천은 아니다.

 2. 그래도 이곳 중국음식과 대만맥주는 사진보다 너무 맛있어서 강력추천이다.

 3. 날씨가 가장 좋다는 3월과 11월에 다시 한번 기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