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러닝

2016 제8회 MBC 섬진강꽃길마라톤대회 (3월6일,일요일)

YoidoMaori 2016. 3. 7. 15:07

새벽까지 폭우.

경남 하동군 섬진강변 송림공원.

아침에 일어나니 멋진 물안개와 섬진강공기가 상쾌합니다.














이 대회는 현장접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왜냐하면, 당일 날씨를 보고 참가를 결정할수있기에~

꽃샘추위와 비바람이 심하면 미리 등록했다하더라도 하동까지 내려오게 되진 않거든요.

일요일 예보는 새벽에 비그치고 온도 15도이상에 맑음.

(실제로 낮기온은 21도까지 올라가서 더웠습니다.)











대회장인 송림공원의 흰 매화






올해 첫 대회

2주후의 서울동아마라톤대비 연습이니까

처음보는 섬진강 경치감상하며 사진찍으면서

4시간반내에만 들어오기로 화이팅~












하동송림의 유래

-조선 영조때 강바람과 모래피해를 막기 위해 소나무를 심어서 현재 노송 620여그루가 있다합니다.









9시반 풀코스 출발, 이후 10분간격으로 하프,10킬로,5킬로, 4부문.






코스 지도

섬진강변을 따라서 하동화력발전소까지 왕복





꽃길마라톤에서 유일하게 꽃이 보인 곳.

개화하기엔 조금 이릅니다.










섬진강변의 식당들과 마을 10여개를 지나는데,

곳곳마다 동네주민들이 나오셔서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해주어서 감동했습니다.

힘이 절로 납니다.


다른 대도시 대회에서는 차량통제한다고

주민들과 경찰이 싸우는 모습만 보아왔는데~ ㅋㅋ














반환점인 하동 화력발전소가 보입니다.

장엄한 자태




풀코스 반환점






작년엔 한번도 안났었는데, 35km부터 쥐가 났습니다.

여기부터는 뛰다 걷다 스트레칭하며 경치사진찍고.....












완벽한 교통통제

주민들 불편했겠습니다. 너무 완벽해서~

참가자도 적은데, 한쪽은 통행시켜도 되었을 듯합니다.












쥐나서 걱정했으나 목표내에는 완주.








이번 대회장인 하동송림공원의 위치

이 대회가 영남 호남의 중간인 섬진강에서 열리다 보니

격년제로 내년엔 전라남도 광양에서 열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