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러닝

(트레일런 연습) 우이동 -> 백운대 (2016.10.9.日)

YoidoMaori 2016. 10. 9. 18:58

서울에서 태어나 54년째 살면서

한번도 오르지 못했던 북한산 정상 백운대 (836m)

 

어제는 남산을 뛰었고

오늘은 더 청명하고 시원해서

산악마라톤 연습겸 백운대를 뛰어 올라가 보기로~

4호선 수유역->120번 버스의 우이동 종점에서 뛰기 시작.

 

백운대까지 55분 12초.

백운산장이란 곳을 지난 이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체

다음엔 50분을 깨야지요.

 

 

 

 

 

 

정상부근에서는 내려오고 올라가는 등반객들이 엉켜서 혼잡.

꼭대기에서는 맛집 줄서듯이 사진찍는 줄이 5분이상 기다려야 하더군요.

 

 

 

 

 

 

 

 

 

 

 

 

인수봉

 

 

 

 

 

 

 

 

 

 

 

 

 

 

 

 

 

 

 

 

 

만경대 (백운대,인수봉,만경대가 붙어 있어서 삼각산)

 

 

 

 

 

 

산을 오를 때마다 느끼지만, 서울은 무척 큽니다.

불암산쪽의 서울.

 

 

 

 

 

 

 

 

 

 

 

 

* 백운대 나들이 팁*

- 날씨좋은 주말은 피하세요, 명절교통정체 저리가라입니다.

- 꼭 등산화를 신을 필요는 없지만, 바닥이 평평한 운동화보다는 덜 미끄러지는 운동화로.

- 여자분들은 꼭 장갑을... 정상에 오르려면 쇠줄을 잡아야 하므로 손 까질수도.

 

 

* 국립공원 담당자에게 ;

- 음주를 금지 시킬 방법은 없나요? (금연은 이제 잘 지키고 있으니~ 이제는 금주도~)

- 북한산이 호락호락한 산이 아닌데, 정상부근에서 음주중인 등반객들이 많습니다.

- 뉴스에 낙상으로 잦은 헬기출동이 이상하지도 않습니다. (맛있는 술은 완전 하산후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