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습지생태공원에는 이런 주의판이 있습니다.
재밌죠?
서울에서 맹꽁이와 고라니가 뛰노는 곳.
늦가을, 겨울이면 고라니 뛰는 모습이 멋집니다.
여름엔 풀숲에 숨어 있어서 안보이지만~
몇시간 전인 일요일오전의 긴급재난문자.
저는 사막같은 땡볕과 폭우속에서 뛰는 게 좋습니다.
특이하죠?
(답은 제 유전자에 들어있습니다.
南쪽 땡볕과 폭우의 지역으로부터
1261년전인 서기755년에 신라에 표류해 정착했다하는 본관의 이야기가 있으니~ㅎ)
11시까지는 한,두 분 뛰는 분들을 봤는데, 11시 넘으니 전혀 안보이네요.
자전거 타는 분들은 아주 많았죠.
아라뱃길에서 한강으로 진입하는 아라한강갑문
언제나 열려서 활기차게 배들이 드나들까?
안타깝습니다.
컨테이너부두, 여객터미날등 인프라는 다 갖춰져 있는데~
아래뱃길에 머무른 4시간동안
움직이는 배는 한대도 안보이고,
자전거와 캠핑텐트, 캠핑카만 보입니다.
아~ 뛰는 사람도 한명도 안보였지요. ㅎㅎ
자전거 타기엔 최고네요.
김포아라대교
계양대교 북쪽의 테마파크 수향원안의 수향루
뛰면서 멋지게 보여서 문화재인 줄 잠시 착각~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계양대교가 보입니다.
계양대교 도착.
제 모습이 자살폭탄테러범같이 보입니까?
누가 그러더라고요.....
폭발물을 가슴에 두개 단 테러범 ㅋㅋㅋ
여의도에서 계양대교까지 다리밑 그늘외에는 나무그늘도 없어서 완전 땡볕.
힘들었지만, 무척 즐거웠습니다.
모자쓰는 것도 싫어하니 얼굴이 다 익어버리게 내뒀죠. 매년~ㅎ
다리밑 그늘에서 쉬엄쉬엄 열도 식히고,
세수도 자주하고,
수분도 많이 섭취하면서 일사병주의~
지금 머리 안아픈 것보니 무리 안하고 잘 조절하며 뛰었네요.
23.6km, 3시간 10여분.
다음에 이 쪽으로 뛸 때는 인천앞바다까지~
하루 전인 토요일은
매주 뛰어올라가는 여의도->이촌동->녹사평->남산정상
14km, 1시간 56분.
오히려 재난경보가 없었던 토요일이 더 더웠던 것 같습니다.
혹서기 7월달 달리기결과.
대회는 0
연습 20회, 달린 거리 223.4km
가을 대회에 편히 뛰려면 여름 연습이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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