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독서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2017.8月)

YoidoMaori 2017. 8. 15. 13:50

-1941년 소련을 침공한 독일과의 전쟁 4년간 (1941.6.22~1945.5.9)

-소련 여자가 참전하고 목격하고 전투한, 여자가 표현한 전쟁이야기

-16세, 150cm의 여군들이라니..

-여군용이 제조될 때까지 2년간 남자용 군복, 군화, 속옷을 지급 받았다니..

-나라를 지키겠다고 스스로들 자원했다니..

-전후에는 참전여성이라고 기피대상 이었다니..

 

-미처 몰랐었는데, 2차대전중 소련군대에서만 백만명의 여성이 참전

-독일군 50만 명, 미국군 45~50만 명, 영국군 22만 5천 명의 여성이 참전

 

-참전후 살아남은 여성 200여 명의 수십년간 입밖에 못내었던 이야기들

-2017년 여름, 한반도의 전운을 느끼며 비장하고 아픈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벨라루스 저널리스트)

-1983년 집필완료 (2년간 출간 금지 당함- 공산 스탈린 소련 승전에 대한 미화가 없었기에..)

-1985년 벨라루스와 러시아 동시 출간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

-2015년 10월, 한국 출간

 

 

 

 

 

 

 

 

 

 

 

 

 

 

 

 

 

 

-옮긴이(박은정)의 말중 일부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

"전쟁, 그건 끊임없는 장례식이야....."





소련은 전쟁 중 공식적인 수치로 2,900여만 명이 사망했으며[22],

이는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2차 세계 대전 사망자 5,000만 명의 60%에 달하는 수치다.

소련에서 동원된 남녀 3450만 명 중 약 84%가 죽거나, 다치거나, 사로잡혔다.

민간인 약 2천만 명, 군인 약 1,128만 명이라고 하는데[23]

이 수치라면 바르바로사 작전이 개시된 1941년 6월 22일부터 베를린이 함락되어

사실상 독일이 끝난 45년 4월 30일까지 '''

하루 평균 민간인 약 1만 4천명, 군인 6500명이 죽었다.

하루 평균 2만 명이 넘는 사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