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나 산문집) 대한민국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1,2권 (2018.7.25.水~27.金)

<대한민국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1,2권>

 

- 김규나 산문집

- 2018년 7월 12일 초판발행, 비봉출판사

 

- 김규나 작가가

- 2016년 10월 14일부터 2018년 1월 11일까지

- Facebook에 올린 글들을

- 최근의 글부터 거꾸로 과거쪽으로 읽도록 배열.

 

 

<읽으면서 놀란 점>

내 조국에서 현재 매일 진행중인 제 상식과는 거리가 먼 어이없는 일마다  

1. 많은 (150여편) 문학작품과 영화, 드라마속의 딱 그 부분을 꺼내 비교해서 쓴 다양 박식함에 놀랐고,

2. 그 겨울거리부터 분노, 순진했던 희망, 좌절, 포기에서 현재는 끝까지 거짓과의 승부를 보자는 제 심정과 같은 내용들이어서 놀랐고,

3. 작가중 단 한명의 외톨이로 남더라도 명단에서 스스로 빠지고, 진실을 지키는 작가정신으로 남은 그 용기에 놀랐습니다.

 

 

 

 

 

 

 

 

 

 

 

 

 

 

* 그저 어디에 붙어야 권력과 부를 누릴까, 눈알 요리조리 굴리며

* 찬바람 불면 스러질 목숨인 줄 모르고 한여름 파리처럼

* 이 밥 그릇 위에 앉아 손바닥 비비고 저 반찬 그릇에 앉아  발바닥을 비벼대는 모습뿐이니,

* 오호 통재라,

* 사내다운 사내가 없는 이 땅에 사는 한 여인으로서

* 어찌 목 놓아 통곡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