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러닝

용마-아차산 트레일런 대회 (2020.2.29.土.08~12시)

YoidoMaori 2020. 3. 1. 20:15

<제63차 용마-아차산 명품트레일런 대회>

중공우한폐렴으로 달리기대회들이 모두 취소됨.

소규모 산길달리기는 그나마 열려서 숨통이 트이네요.

혼자 연습하는 것보다 대회에서 배번달고 뛰어야 신이 납니다.

아쉽게도 참가자는 25명정도. 100명은 되어야 재밌는데...

밤새 내린 비가 갠 용마-아차산길 18km, 상쾌했습니다.

용마산 348m, 아차산 296m

2020시즌 첫대회로 참가.










18Km, 11Km 합해서 25명정도 참가




망우리 공동묘지를 한바퀴 돌면서 시작

70년대까지 외할머니가 묻혀 계시던 곳이어서

45년여만에 왔는데, 묘지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당시의 비포장 오솔길 민둥산 공동묘지의 이미지는 사라짐
















용마산정상 용마봉 348m











FINISH








주로에서 만나 속도가 비슷해 끝까지 같이 뛴 동반러너.

수원에서 오신 분인데, 제주도 한바퀴 205km 완주하신 멋진 분

다음에 또 대회장에서 만나면 맥주 한잔 하기로 하고 헤어짐









윗쪽으로 8자로 돌면서 용마산 정상을 2번 찍는 코스



실제로 뛴 길의 지도상 표시

4곳(동그라미) 길을 잘못들어서(알바) 돌아오느라 30여분 더 뜀






출도착점이 막내동생 개업병원과 가까워 진료끝나고 점심.

이 식당(우림시장건너 상아프라자 뒷골목) 쌈밥 훌륭했습니다.








병원외에서는 난생 처음 착용한 마스크

마스크 안하면 눈총이 대단할 듯해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