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유자주08
알콜8%, 500ml, 텐구마이 식당가격 25,000원
어제 텐구마이에 관한 에피소드는 아래에 소개 ㅎㅎ
맛은 달고, 상큼한 유자향으로 주스같은 느낌
사시미나 스시보다는
올리브오일 파스타, 자루우동같은 국물없는 면류나
온더록으로 생선구이나 덴뿌라에는 잘 맞겠습니다.
<여의도역 일식당 텐구마이>
텐구마이를 간단히 다시 소개하자면,
히로시마의 유명스시집에서 다년간 근무하다가
일본인아내, 자식을 교육때문에 잠시 남겨두고 홀로 귀국
여의도 진주상가에서 스시 슌旬 2011년 오픈
국회 유명 정치인들과 여의도 재일교포들의 단골식당
2018년 개인사정으로 식당을 접었다가
2020.3월에 여의도역 지금의 장소에 텐동전문 슌旬 재오픈
올해, 주특기를 살려 사시미,스시,덴뿌라,후토마키등 추가
텐구마이로 개명하여 영업중인 식당으로 내공있는 곳
(저는 그냥 동네손님, 사장님과 개인적인 친분은 전혀 없음)
저같은 술꾼에게 이 식당의 단점은
주인장이 술을 못해서 그런가? 술매상에 신경을 안써서?
술잔이 실망스러움 ㅋ
청주를 시켜도 위스키 샷잔을 주지않나~ 청주잔이 없음.
에이 몇개 사다 줘야지!
어제, 금요일 퇴근후 텐구마이로 걸어 가는 중
지인으로부터 받은 카톡 하나
어떤 네이버 블로거의 3일전 최신글
읽다보니 ㅎㅎ 걸으면서 2번이나 읽었고, 좋아요 꾹!
도착해서 텐구마이 오너셰프에게 보여주니 싱글벙글
"너무 과하신 칭찬인데요" 라는 주인장의 함박 웃음
지인이 보내 준 카톡은 이것 (저도 등장하네요 ㅋ)
여의도 스시 맛집 - 텐구마이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여의도 스시 맛집 - 텐구마이
최근 몇 년간 식사 관련 포스팅을 올릴 때, 제목에 '맛집'이라는 이름을 붙인 적이 없었다. 블로그로부터 ...
blog.naver.com
멋진 글 유쾌하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등장시켜 주시고 감사합니다.
코로나 힘든 시기에 주인장이 힘이 되었다고 좋아하셨네요!
<어제 먹은 음식>
사시미 모듬 (2인분)
기름기 가득한 잿방어가 특히 좋았습니다.
왼쪽위와 아래에 보이는 하얀살
생선이 가장 맛이 없을 철인데도 다 괜찮았네요.
흔해 보이는 바지락 국물이지만,
크고 해감 완벽한 바지락과 시원한 국물은
나오자 마자 뜨거울때 꼭 다 씹고 마셔야...
다음 날부터 휴가라 남은 재료로 만들어 주신 후토마키
<2011~2018 여의도 진주상가 스시 슌旬 사진>
<2020.3월 텐동 슌旬 & 2021~ 텐구마이 식당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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