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역 텐구마이가 9월10일 금요일 폐업합니다.
퇴근길에 자주 먹고 마셨던 超단골집
모레 마지막날에 가면 마음 아플 것 같아서 2일전 방문
일본이 고향인 아내에게 가장 고향맛을 제공한 일식당
2020년 3월 여의도역에 재개업하자마자 코로나사태.
지지난주 저희에게
"개업후 한번도 이익을 낸 적이 없어서 도저히...
죄송합니다. 폐업하고 배달일이나 해볼까 합니다."
이 말 듣는데 가슴이 미어졌지요.
꼭 다시 단골손님들만의 장소로 재기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너무 맛있게 먹었지만, 슬프네요.
모든 힘든 자영업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도 역시 맛있었습니다.
항상 앉던 우리 좌석위의 검은고양이 네로
"지켜보고 있다!"
'음식 > 해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의도 스시 코하루 小春 (2022.4.29.金) (0) | 2022.04.30 |
---|---|
(문래동 철공소거리) Yankees Seafood 양키수산 (2022.2.19.土) (0) | 2022.02.20 |
(韓통조림-4) 샘표 김치찌개전용 꽁치 통조림 (2021.8.19.木) (0) | 2021.08.19 |
여의도 해동복국의 복튀김, 복지리, 복수육 (2021.3.15.月) (0) | 2021.03.16 |
(1300번째의 글) 이와시鰯(정어리)스시 (2021.1.16.土) (0) | 2021.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