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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관광달리기 #1) 운서역-백운산-남쪽 해변-구읍 뱃터-인천역 (2024.5.12.日)

YoidoMaori 2024. 5. 12. 22:27

인천공항✈ 갈때마다 운서역근처에서 왼쪽에 보이는 산

 

저기는 어떨까?

날씨 좋을때 한번 뛰어야지 한 지가 10년 넘었네

 

오늘 갔습니다

저 산은 백운산 255.5m (남산은 270m)

영종도에서 제일 높은 산

 

결론부터 말하자면

초보자가 뛰기에 최적의 편하고 안전한 코스 👌

어제의 폭우에도 산길에 질척이는 곳 없이

솔잎이 깔린 부드러운 흙길이 카펫위를 뛰는 듯

트레일런화도 필요없어요

 

해변길도 사람 거의 없이 평온했고

산🛤 바다🏖 햇빛🌝을 흠뻑 즐겼습니다

하나도 안 힘들었고 에너지를 오히려 받았네요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한시간내에 이런 곳이...

앞으로 이 코스로 자주 뛸겁니다

 

운서역 2번 출구에서 출발

앗~

이미 둘레길 3종류의 코스가 있었군요

 

 

 

운서역 주위는 깔끔하고 신축건물들이 많네요

역시 한국에서 그 수가 제일 많은

교회와 병원들이 이미 선점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피부과 정형외과 치과

다행입니다

소청과산부인과가 생겨서

 

 

 

주위의 상가들은 공실이 많고 거리에 사람이 없습니다

 

 

 

등산로 따라 뛰다 걷다

 

 

 

솔잎이 깔린 부드러운 이런 길이 정상까지 90%

 

 

 

37분걸려 정상도착 

걸어도 1시간정도 걸리겠습니다

 

 

 

정상에서 보이는 인천대교

 

 

 

인천공항

 

 

 

영종도 - 신도 연결중인 다리도 거의 완공

 

 

 

 

 

 

하늘도시쪽으로 하산

 

 

 

하산길의 용궁사

3일후면 부처님 오신날

 

 

 

 

 

 

 

 

 

바닷가로 뛰는 도중의 고층아파트와 상추밭

 

 

 

 

 

 

이쪽도 상가들은 깔끔하지만 공실이 많고 인적이 뜸합니다

 

 

 

폐염전을 이용한 공원

땡볕이라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그래서 더 뛰기 좋았던 장소

한바퀴 도는데 어찌나 즐겁던지

 

 

 

 

 

 

이제부터 구읍 뱃터까지 해안길

이 길도 좋았고

이번 코스는 전부 명품길

 

 

 

 

 

 

 

 

 

 

 

 

화단의 활짝 핀 꽃이

나 좀 봐주세요 하는 데

지나칠수 없을 정도로 예뻤습니다

 

 

 

레일 바이크 옆으로도 같이 뛰고

 

 

 

구읍 뱃터에서 월미도까지 2.5km 뱃길 (15분여 소요)

 

 

 

 

 

 

 

 

 

 

 

 

 

 

 

월미도 도착

인천역까지 구경하며 걷다 뛰다

 

 

 

 

 

 

 

인천역앞의 밴댕이회거리 도착 21.5km

배 탄거 2.5km 빼면 19km (총 3시간반 소요)

 

 

 

밴댕이청어과의 이런 물고기 (사실 별로 인기 없는)

초여름에는 뼈가 부드러워 주로 세꼬시로 먹고

가을에는 기름이 차올라서 더 맛있고 

 

일본에서도 먹는데 주로 히메지와 오카야마 특산인데

거기선 마마카리로 불리우는데

마마(밥) 카리(빌림) 

너무 맛있어서 옆집에서 밥을 빌려올 정도라고

한국식으로는 밥도둑생선 정도 되겠네요

역시 일본에서도 맛도 인기도 그저그런 생선입니다

 

 

 

 

 

 

 

 

 

 

 

 

 

 

 

 

 

 

 

 

 

담백한 것만 먹어서 마무리는

바로 옆 차이나타운 군만두로

 

 

 

 

 

 

 

 

 

6~70년대 분위기의 인천역

낭만적 레트로

 

 

 

 

매우 매우 즐거웠던 관광달리기였습니다

순토로 기록된 동영상 👇 클릭

https://maps.suunto.com/move/user740561852/66405fc60b10b6100c89bab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