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정해 홀매치플레이를 전후반 나누어서하고, 전후반성적을 합해 total 3종목으로 승부하기로 했다.
전반은 All square. 내내 1~2홀 앞서가다가 마지막홀에서 AS를 허용. 전반은 비겼다.
Back nine시작.
11번홀 (파4 426y, 360y) 챔피언티와 레귤러티 거리.
Fade치려다가 pull이 나서 왼쪽 호수에~
같은홀을 그린쪽에서 바라본 전경.
13번홀 (파3 203y, 183y)
그린의 앞에서 뒤까지가 40~50m나 되므로 핀의 위치에 따라 클럽이 3개정도 달라질수 있는 긴그린의 홀.
15번홀 (파4 459y, 427y)
16번홀 (파3 167y, 159y)
그린앞에 거대하게 벌리고 있는 샌드 바로뒤에 핀이 꽂혀있고 뒷바람이라서 애먹었다.
높이 띄우는 샷이 필요한 홀.
마지막 18번홀 (파4 509y, 487y)
마지막홀의 fairway중간에서~
15번홀까지 우리가 2up으로 넉넉하게 이기고있어서 승리를 낙관했으나,
마지막 3홀에서 회원의 유리함이라고나 할까 연속해서 3개의 긴퍼팅이 들어가서 1홀차이로 그만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회원인 Wayne이 체면 살았다면서 얼마나 좋아하던지.....
하여간, 전반비기고, 후반패배 $5, total 패배 $5, 밥먹으면서 $10주었다. ㅎㅎ
전체 72홀이지만 Sony Open에서는 파70으로 경기한다.
엄청난 바람과 큰나무들이 그린을 가리는 도전적인 코스가 마음에 들었다.
라운딩후 클럽하우스식당에서 시원한 생맥주와 저녁식사.
왼쪽부터 성근이형, 나, Sid Nakamoto(웨인친구로 하와이 법무부직원), Wayne Nadamoto.
나보다 수년씩들은 인생선배들이다.
이 클럽 회원은 전체 400명 정도인데, 해외거주 회원들이 꽤 많아서 도심인데도 꽤 한산하다고 한다.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예비회원이 되면 그순서에 따라서 정회원이 죽거나, 간혹 회원권을 팔때 충원되는데,
7~8년은 족히 걸리고, 이후에도 심사에서 탈락하면 다시 뒤로가서 줄을서야하는 매우 까다로운 과정이라고 한다.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고 2일후 성근이형 홈코스에서 설욕전을 하기로 하고~~~
수년만에 다시찾은 5번째의 와이키키해변.
29년간 거의 바뀐게 없는듯하다.
저녁이라서 사람들이 다 들어갔네.
건물 내부 인테리어들만 리노베이션했겠지?
오늘 묵을 메리어트호텔.....
호텔앞의 Surf bar에서 한잔만 더하기로하고~
시원한 맥주 한잔만 더하고...
10시에 체크인하고 자러들어간다.
내일 아침5시에 일어나서 6시에 체크아웃해야하는데, 혼자 잠만 자고 나가긴 아깝긴하네.....
아침 5시에 Wake-up call을 부탁하고 비행기에서 못잔 어제잠까지 포함한 깊은 잠에 빠진다. 내일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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