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강원

2011 춘천국제마임축제 (5월28일,土)

YoidoMaori 2011. 5. 29. 01:57

"2007~2011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

세계 3대 마임축제

아시아 최고 마임축제"   --> 라고 선전되는 23년째나 이어진다는 이축제를 왜 이틀전에야 알았을까? ㅎ

 

궁금해서 오랜만에 춘천엘 다시 갔다.  (조선일보춘천마라톤,춘천골프장만 갔었는데...축제로 가다니~)

여정) 용산역중앙선--28분-->상봉역경춘선도시철도--65분-->남춘천역-->도보3Km로 우다마리수변공원.

 

세식구 이런저런 얘기하며 걷다보니 아늑한 춘천호에 도착.

 

 

 

 

 

 호수가에 위치한 이곳, 우다마리를 찾아간다.

 

 

 

 

 

 점심때라 우선 춘천식으로 배 좀 채우고~  물론 난 닭패스하고 국수로만...

 

 

 

 

 

 왜 식당이름이 1.5인지 가르쳐주시는데(외지인같이 보였나?),

 양념을 이웃 경쟁집보다 1.5배 많이 쓴다하여 수십년전부터 이름이 이렇단다.

 

 

 

 

 

 

 

 

 

 

 

 

 

 날도 더운데 시원한 생맥주(현지2000원)하나 들고서, 입장(15,000원--경춘선이용객 20%할인).

 

 

 

 

 

 

 

 

 

 

 12시부터 공연이 여기저기서 한창 열기를 띄기 시작.

 

 

 

 

 

 

 

 

 

 

 

 

 

 이건 성인용품으로 장식된 전시물~ 여성들이 더 관심을~~~ ㅎ

 

 

 

 

 

 

 

 

 

 

 부모가 싸우는게 너무 싫었나?~~~ 도깨비에게 부탁하네요.

 

 

 

 

 

야마모토 고요씨의 실감나던 마임 (2번째로 많이 웃은 재미났던) -- 앵콜콜을 무척많이 받았었다.

 

 

 

 

 

 

 

 

 

 

 

 

 

 이런저런~

 

 

 

 

 

 

 

 

 

 

 

 제일 많이 웃었던 태국에서온 베이비마임의 "세팍타크로"

 슬로우장면에서 너무나 웃어서 눈물 콧물까지 나올정도였으니~~~~~ 

 

 

 

 

 

 

 

 

 

 도쿄에서온 파이어밴딧의 "불 퍼포먼스"

 정작 불퍼포먼스보다 이친구의 저 유리구슬 돌리기가 더 감탄스러웠던~  관객들 모두 와~~~~~워~~~~~

 

 

 

 

 

 

 

 

 

 

 

 

 

 

 

 

 

 날이 저물어도 공연은 계속되어 지금이시간에도 계속되고있겠네. 일요일 새벽5시까지 계속 되니~~~

 

 

 

 

 재밌고 열심인 공연들이 많았고, 멀리서 찾아간 보람도 있었고 입장료도 아깝지 않았지만,

 

 

 

 

 

 

 세계3대 마임축제,

 아시아최고마임축제,

 2007~2011문화체육관광부최고축제 라고 선전하는데,

 

 동의할수 없는 곳곳의 엉성한 진행은 갈길이 멀다.

 

 1.새벽까지 한다는데 밤9시가 넘어도 공연장위의 화장실에 불이 안들어온다. 스위치를 아무리 켜도 무반응..새벽까지 노는 사람들 어쩌라고?

 2.진행요원들,공연도중 앞줄을 출입금지로 막고 있다가 파란눈들이 걸어들어가면 외국어울렁증인지 제지않고 그냥 패스시키는건 또 뭔??? 

 3.우리야 걷는거 좋아하지만, 역에서 3키로나 떨어진곳.. 셔틀버스운행안하고, 대중교통도 거의 없는 곳이라 초행길은 애먹기십상이다.....

 

 

 

 

 

 새벽까지 보고싶었지만,

 멋진 일몰을 뒤로 하고 우리는 아쉬움을 접었다. 

 멋진 페스티발!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공연한 모든 출연진에게 감사!

오는길에 이런축제가 건립이 표류하고있는

한강예술섬에서 추후에 열린다면 관객들 넘쳐날 듯하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