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강원

(평창 횡계) 추억의 진태원 탕수육 & 납작식당 (2018.3.18.日)

YoidoMaori 2018. 3. 18. 19:48

* 용평에 스키다니기 시작이 1978년 1월, 중3

- 대학때는 겨울방학숙소가 용평이다시피했고...

- 딸이 태어난 91년까지 매년 겨울을 보냈던 용평,횡계

- 그 이후 겨울에는 서너번밖에 안갔군요. 2002년 보드가 마지막??

- 돈 많이 드는키,보드 결별하고, 장거리리기시작이 1991년(육아비 아껴야하니까) ㅎㅎ

- 그래도 항상 겨울이 되면 고향같은 느낌이 드는 지명이었죠.

- 에피소드, 사건사고도 참 많았고...

- 한밤중 고속도로 휘발류앵꼬, 폭설에 용평고립, 패싸움경찰출동 등등 ㅠ

 

 

그 당시의 식당중에 지금도 성업중이고

가끔 생각나는 식당이

 

1. 납작식당 오징어불고기 & 쐬주(두꺼비)

2. 주화호텔(드래곤밸리호텔) 김치찌개

3. 진태원 탕수육

(4. 뾰족산장은 사라져서 안보이고...)

 

 

오늘 패럴림픽 관전후

점심먹으러 진태원에 갔습니다. (아무래도 점심이라서)

아침부터 침이 고이기 시작...

마지막으로 간 것이 2008년이니 꼭 10년만.

12시반시작인데 12시도착.

이미 앞에 10팀대기중.

1시간 15분 기다려서 혼자 입장.

외부간판외에는 별로 변한 것이 없어서 정겹습니다.

신발벗고 앉는 4인 테이블만 7개.

이 식당역사는 이전전 것까지 더하면 50년 넘을걸요.

 

 

맥주->탕수육->소주->짜장면 순서로 주문...

 

 

 

 

 

 

 

 

 

 

 

 

 

 

 

 

 

 

 

 

 

 

 

 

 

 

 

 

 

- 탕수육 남은 것 2/3는 포장해서 집으로~

- 中자,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습니다.

- 소주도 딱 3잔만...

- 1시 50분경 나올때, 대기 25팀이라니, 인기있는 식당입니다.

 

 

 

 

 

 

 

 

 

 

 

 

 

 

 

 

 

 

 

 

 

 

- 대기시간동안 횡계거리구경, 납작식당까지 걸어가 봤는데,

- 외부는 바뀌었으나, 내부는 똑같네요.

- 저 왼쪽의 급계단.ㅎㅎ 식당에서 술취해서 내려오다 굴러버린 친구들 두명이나 있었는데.

- 다음에 횡계갈때는 납작식당 오징어불고기를 꼭... 오징어 요즘 안잡힌다던데...

 

 

 

 

 

 

 

 

 

- 횡계의 랜드마크인 로터리도 산뜻해졌습니다.

- 고속열차가 개통되어서 용평,횡계,강릉쪽으로 자주 올 듯 싶습니다.

- 주말 귀경시 여주, 이천부터 차막히는 그 악몽때문에 10여년이상을 강원도쪽은 피했는데,

- 그 악몽이 말끔히...사라진 듯합니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