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中國

상하이1박2일-첫날(예원,南京東路,와이탄,푸동IFCmall,진마오타워)

YoidoMaori 2011. 6. 13. 12:41

2011년 6월11~12일 여정 :

인천공항8:45->푸동공항9:45-->상하이1박-->홍차오공항18:15->김포공항21:15 (상하이의 2공항 모두 경험)

 

예상보다 보름이나 일찍 찾아온 장마로 인해 상하이의 일기예보 토,일 모두 흐리고 비 -->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떠났다.

 

상하이는 서울과같이 지하철(11호선까지)이 참 편리하여 지하철과 도보로만 다녔고 값도 적당히 저렴.

우리가 다닌 지하철노선으로부터~~~(그린의 2호선과 보라의 10호선만 탔음)

 

 

 

 

 

푸동공항도착

 

 

 

 

 

 시내로 이동하기 위해 지하철2호선(그린)과 자기부상열차(Maglev-ㅡ>Magnetic Levitation)가 있는데,

 세계최초의 상용 자기부상열차체험.

 당일비행기 보딩패스를 보여주면 10위안 할인되서 편도50->40위안으로 약6700원정도.

 

 

 

 

 

 

 

 

 순식간에 빨라지더니~

 

 

 

 

 

 시속431킬로로 날라간다. ㅎㅎ

 

 

 

 

 

 불과 수분만에 종착역인 롱양루역에 도착.

 이미 실험실에서는 시속8,000km의 열차모델도 성공했다니,

 앞으로 수십년후에는 베이징-->뉴욕(12,000km)을 1시간반에 가는것도 멀지않은듯~

 (화석연료를 써가며 엄청난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비행기가 수십년후에는 교통수단으로의 가치가 없어질거라는 과학자들의 전망)

 

 

 

 

 

 

 

 지하철2호선으로 환승(스크린도어 없음)

 

 

 

 

 

 난징동루(南京東路)에서 보라색의 10호선(스크린도어설치)으로 환승하여 1정거장만 가면 첫 방문예정지인 예원가든.

 

 

 

 

 

 

 예원가든역에서 5분만 걸으면 예원가든상점가

 

 

 

 

 

 

 게를 보곤 지나칠수없어서 3마리 15위안(2500원)의 게튀김꼬치-- 생맥주생각이 간절했다.

 

 

 

 

 

 

 40위안(6700원)의 입장료로 들어간 예원가든

 

 

 

 

 

 

 

 이 미니호랑이가 이곳의 터줏대감인듯~ㅎ

 

 

 

 

 

 

 

 

 호텔첵인시간보다 너무 일찍도착해서 자투리시간에 관광한 예원을 뒤로하고,

 푸동의 루자주이역으로 (10호선으로 1정거장,난징통루로 가서 2호선 환승해서 1정거장이니 무척 가깝다.)...1인 3위안(500원)

 

 

 

 

 

 상하이지하철의 특징하나는 모든 짐과 큰백들을 공항같이 검색대를 통과시켜야한다.

 

 

 

 

 

 푸동의 루자주이역 6번출구가 IFCmall & 진마오타워 & SWFC

 

 

 

 

 

 

 바로 나타난 구름과 안개속의 진마오타워(88층)와 SWFC(100층)~~~

 

 

 

 

 

 54층의 그랜드하얏트호텔Lobby로~

 

 

 

 

 

 

 

 가운데가 뚫려있는데, 55층에서 바라본 

 

 

 

 

 

 위에서 내려본..... 높아서 겁도 났지만, 뭐라도 실수로 떨어뜨린다면 아래Bar의 손님들 위험하지않을까 하는생각이 앞섰네요.

 

 

 

 

 

 

 

 

 장마비가 부슬부슬내리는 가운데 난징보행자거리와 와이탄야경을 보러 나왔다.

 푸동은 소문대로 멋진 현대적 건물이 많네~ 왼쪽 두건물은 국제금융센터(IFC)인데, 지금 여의도에 완공을 눈앞에둔 금융센터와 닮았다.

 

 

 

 

 

 2정거장의 인민광장역도착해서 차가 없는 난징동루보행자거리로~

 

 

 

 

 

 

 

 여기도 가장 중심가에 버스를 대놓고 헌혈받고있는 모습이 우리와 흡사하네.

 

 

 

 

 

 늦은 오후라서 배를 채워야겠기에 찾은 상하이특색면전문집.

 

 

 

 

 

 

 이런 메뉴판보고 주문하기가 대략난감.....

 맥주마시면서 한자를 아무리 연구해봐도 답이 잘안나와서 그림있는 메뉴달라해서 주문했다. ㅎ

 

 

 

 

 

 입에서 녹는 돼지고기찜을 왼쪽의 국수에 넣어서~

 

 

 

 

 게살소스면~

 

 

 

 

 

 

 

 볶음짜장같은~

 

 맥주 큰병2병까지 모두 99위안--16,600원

 

 

 

 

 

 비오는데도 인파가 꽤 많다.

 

 

 

 

 

 

 보행자도로끝에서 직진으로 5분만 더 걸어가면 와이탄(Bund-강변), TV에서 보던 장면들 리뷰하는 느낌~

 

 

 

 

 

 

 

 

 

 푸동의 높은 빌딩들은 비구름속에 반이상은 가려있지만, 맑은 날의 판에 박은 야경과는 색다른 멋이 있다.

 

 

 

 

 

 호텔로 돌아오는길에 들른 화려한 IFCmall -- 압구정의 갤러리아백화점과 너무도 흡사하단 생각. 푸동부자들의 놀이터란 느낌.

 

 

 

 

 

 

 

 

 

 4층과 지하의 식당,식료품점들은 완전 일본거를 모조리 갖다 놓았다.

 4층에는 고급참치회집도 있던데, 모든음식을 익혀먹던 중국인15억이 참치와 사시미를 먹기 시작한다면 재앙이 되겠다.ㅎㅎ

 

 

 

 

 

 

 음식점외에도 일본술과 과자, 계란까지도 일본에서 직접 들여온 것을 보니 이동네 부자들의 요즘 유행을 알수있겠다~

 

 

 

 

 

 

 

 

 

 

 새벽부터 많이 걸었다. 돌아가서 쉬어야지.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동방명주주위...

 

 

 

 

 

 진마오타워와 SWFC 2개의 빌딩야경모습이 멋지다. 용이 나올듯한~ 

 구름위로 자러 들어가야지.....ㅎ

 

 하루를 마치며 아내가 묻는다.

 "오늘 하루중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 하나씩 말해보세요~"

 

나 : 시속431km로 지상에서 날아가는 느낌.

딸 : 88층까지 뻥 뚫린 호텔안.

아내 : 마지막 용이 나올듯한 두 건물의 야경.

 

용은 못 만났지만, 아침까지 용꿈 한번 안꾸고 푹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