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中國

상하이1박2일-둘째날(시티투어버스,신천지)

YoidoMaori 2011. 6. 13. 16:36

피곤했지만, 생각보다 일찍일어났다. 6시반.

어제오늘 방에서의 전경은 모두 구름과 안개속.....비행기탑승중!

 

 

아침식사는 54층.

9시가 넘어가니까 안개와 구름이 걷히기 시작한다.

 

 

 

 

 

 중국식아침식사.ㅎ

 

 

 

 

 

 식사후 57층의 체육관, 사우나, 수영장을 잠시 들렀다가 체크아웃준비.....

 

 

 

 

 

 

 

 어제 너무 걸어서 모두들 더이상 걷기는 별로고,

 다행히 비도 그쳤으니 좋은아이디어가 호텔앞에 정차하는 오픈더블덱시티투어버스위에서 편하게 돌아보자는~~ ㅋ

 

 

 

 30위안(5000원) 1일티켓으로 1번2번라인을 무제한 탑승가능하고 음성안내도 된다.

 

 

 

 

 

 

 현대적 맨션과 과거가 공존하는 푸동지역

 

 

 

 

 전차전선이 바로 머리위2m정도에 있어서 감전되지않을까?

 

 

 

 

 

 

 

 

 南浦大橋  난푸대교를 넘어서 서쪽으로 시내중심가로~

 

 

 

 

 

 형형색색의 멋진 현대적 고층건물들이 많다.

 

 

 

 

 

 

 

 

 어제 오후에 걸었던 南京東路보행자거리에 인파가 북적.

 

 

 

 

 

 빨래를 거리쪽에 내다 말리면 오히려 매연에 검게되진 않을까??

 

 

 

 

 

 공중화장실과 신부는 안어울리는 매칭인데. 왜일까 했더니~~~

 

 

 

 

 황푸강변의 와이탄거리가 결혼사진촬영장소로 최고의 인기란다.  수십커플은 보인듯하다~

 

 

 

 

 

 어제 밤에 왔었던 와이탄을 지나는데, 10분전부터 신경쓰이는 일이 있었다.  다음다음사진.

 

 

 

 

 

 

 

 

 

  대륙시리즈추가

 

 " 대륙의 매너"

 

 

 

 승객이 내리고 타고 자리를 옮기면서 내옆에 앉게된 땀냄새나는 중국중년남자.

 내쪽으로 2/3는 넘어와서 10분내내 이러고 있다. 눈치를 줘도줘도 전혀 미동도 않고.....

 2층에 자리가 만석이라 이 상태로 내가 비켜서 바싹 뒤로 붙어 앉아있느라고.... T.T

 

 

 

 

 

 

 

 

 

 

 

결국, 예정된곳보다 앞인 신천지에서 내렸다.

마침 이곳은 대한민국임시정부앞.  초라한 모습에 앞집 속옷빨래까지 널려있는곳.  실망스럽기도~

 

 

 

 

 

 

 

 

 바로 길하나 건너서는 정말 신천지같은 쇼핑몰과 카페거리가 있다.

 홍차오공항인근의 메리어트호텔 딤섬부페가 좋다해서 찾아가려했는데, 여건상 패스하고 여기 신천지에서 그냥 먹기로 했다.

 

 

 

 

 

 

 사람들이 줄서있길래 가보니 낯익은 딘타이펑, 그래 명동,강남역,목동맛과 비교해보자!

 

 

 

 

 

 

 

 

 

 나의 필수메뉴 새우볶음밥.

 

 

 

아사히 생맥주2잔에 자스민티포함 & 10%서비스차지해서 282위안 --> 47,000원정도면 명동보다 조금 저렴하고 맛도 더 좋은듯~

 

 

 

 

 

 신천지의 카페거리에서 좀 놀다가~

 

 

 

 

 

 

 

 

 이동네 부동산이 눈에 띄어서 살펴보니,

 중국부자들 많다는 얘기는 들었지만서도 집값이..... 2600만위안맨션->43.5억,   1880만위안->31.5억,   4800만위안->80억

 

 

 

 

 

 비행기시간이 가까와져서 홍차오공항으로 향한다.

 홍차오공항은 터미날1,2가 있고, 대한항공은 터미날1이다. 10호선이 가므로 10호선 신천지역으로~

 

 

 

 

 

 혹시 몰라서 터미날2까지 표를 샀는데 가격은 같다.  4위안->670원

 

 

 

 

 

 

 홍차오공항 터미날1은 김포공항같이 규모가 매우작지만, 붐비지 않아서 편하다.

 

 

 맥주마실 라운지도 있고, 간단한 초밥과 딤섬, 티라미스케익도 준비되어있고...

 

 

 

 

 

 집에 가자~

 

또 구름인데, 처음으로 햇빛을 보니 반가웠습니다요~

 

 

 

 

 각자의 여행후 할말 한마디씩~

 

 아내-->시끄러운 사람들속에서 1박2일이 길게 느껴졌어, 또 상하이에 간다면 신천지에 묵어야겠다. 근데, 과연 또 갈까? ㅎ

 딸 --> 귀국후 바로 카카오톡 인사말을   I♥SEOUL 로 바꾸었고.

 나 --> 집에 도착후 쳐다본 63빌딩이 너무 가엽게 여겨졌다. 그동안 혼자서 상대하느라 얼마나 어깨가 무거웠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