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서울

남산산책코스-1번 (명동신세계->남산타워->해방촌->녹사평, 2011년 9월)

YoidoMaori 2011. 9. 13. 22:59

이십몇년만에 뭔 바람이불었는지 올여름만 3번이나 올라간 남산

 

 

 

505, 503  원효대교밑에서 출발.

 

 

 

505,503의 종점인 신세계 대각선 3호터널방향.

 

 

 

 

 

 

 

 케이블카까지 경사엘리베이터가 있는데, 거리가 짧고 내부가 좁고 느리고 덥고 기다리고해서 노약자에게 패스, 옆 계단으로~

 

 

 

 

 

 

 3호터널기념탑이 있는줄 처음 알았음. 귀여운 독수리님(매 인가?)이 지키고 계시네~ ㅎ

 

 

 

 머리에 땜통도 있으시고...

 

 

 

 

 

 

 

 케이블카를 기다리는 줄이 50m는 넘는듯.   타워까지 걸어가도 20분이면 되는데~

 

 

 

 

 

 

 오른쪽 도보로

 

 

 

 

 

 추억의 어린이회관건물.

 70년대 초반 국민학교시절 자동차운전오락과 실내수영장 & 생애최초의 데미그라스소스오므라이스..... 기억에 새롭다.

 

 

 

 

 

 타워쪽으로

 

 

 

 

 

 

 

 어!  중간지점의 생수아저씨가 아주머니로 바뀌었네?  아내가 대신 나오셨나?

 

 

 

 

 

 

 

 중간의 전망대.

 

 

 

 

 

 

 

 

 남산타워도 이렇게 보니 멋지네요.

 

 

 

 

 

 5000원에 시원한 생맥주한잔하고~

 

 

 

 

 

 항상 공연중인 페루(?)연주가.

 

 

 

 

 

 녹이 많이 슬어있는 자물쇠이벤트는 이제 그만했으면~   

 너무 많아서 조금  징그러워보인다.

 이혼률 세계1위을 달성한 나라에서 아이러니하단 느낌.

 

 

 

 

 

 

 

 

 서울에서 제일훌륭하다는 자화자찬의 버거집에 시원한 생맥주한잔만 더 마시자고 들어갔는데..... 발동걸린 쫑호형, 많이도 갖고오시네~

 

 

 

 

 

 

 

 

 뉴욕핫도그 맛있었다.

 

 

 

 

 

 여의도쪽.

 IFC가 63보다 더 높아졌구나.

 

 

 

 

 

 올라오는 반대쪽으로 하산.

 

 

 

 

 

 남산투어버스하차장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이태원방향으로~

 

 

 

 

 

 이쪽 길은 한적하니 산책하기 좋다.

 

 

 

 

 

 

 중간에 소월길의 팻말에서 왼쪽으로~

 이 갑작스럽게 나오는 오솔길이 참 좋다.

 

 

 

 

 

 

 이 오솔길이 너무 마음에 든다면서 점프사진 찍어달라고 졸랐던 53세의 순진무구 쫑호형. ㅎㅎㅎ 

 

 

 

 

 

 

 해방촌길로~

 

 

 

 

 

 

 내려가다보면 요즘 쬐금 뜨는 수제버거집이 나오는데,

 맛보기. 

 

 

 

 

 

 

 

 칠리베이컨버거와 감자튀김

 

 

 

 

 

 

 먹음직했으나  반으로 자르는 순간 다 흩어져버림,  패티도 푸석거리고... 두꺼운 감자튀김도 속은 안익어서 生이고...

 

 

 

 

 

 유행과 입소문이란게 무서운건지, 무슨이유인지?  그래도 어두워질때까지 줄이 끊이지않는 고객충성도...

 

 

 

 

 

 

 

 결국, 생맥주 3잔씩에도 푸석거리는 고기는 도저히~~~

(주문도 주문서작성을 일일히 써야하고 등등 몇가지이유로 추천드리긴 조금 무리가 아닐까합니다.)

 

 

 

 

 

 바로 밑의 르베르(초록)란 식당에서 배고픔을 못 달랜 쫑호형 또 한잔하자며~

(보충 : 2013년6월 현재, 이식당은 없어지고, 이자리에 Hanz버거 라는 수제햄버거집이 생김, 

 2014년현재, 한즈버거후임으로 밤스버거,폭탄버거집으로 바뀌어 젊은이들이 줄서서 먹는 햄버거집으로 대호황누리고있는중.)

 

 

 

 

 

 

 크림버섯파스타를 얼마나 맛나게 드시던지, 난 배불러 패스~

 

 이 길따라 계속내려오면 이태원초입 녹사평역이 나온다.

 

 

 

 

이날 걸어다닌 남산코스 1번

 

 

 

 

 

 

 

 

집에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긴 연휴를 마치며 아쉬운 건배!

 

 

 으~ 배부르다. 오후에 많이 먹었네...

 매일 산책만 다녔으면 좋겠다.  내일부터 또 일???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