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F 1

2012 F1 코리아그랑프리 결승전 (2012.10.14)

YoidoMaori 2012. 10. 15. 09:13

 올해로 3회째, 매년가서 보고있는데, 올해는 또 어떻게 개선되었을까?  기대만땅~

 

 

 

 

 

 올해는 처음으로 제일 좋은 좌석인 메인그랜드스탠드자리를 운좋게 구할수있었다.

 자그만치 89만원이나 내야하는 자리!

 저 돈을 내면서 가기는 힘들지요~   내년에 꼭 가실분은 저런 자리를 얻는 3년간의 노하우를 전수해드리죠!   ㅎ

 

 

 

 

 

 

 드디어 메인 그랜드스탠드 입장

 

 

 

 

 

 

 

 여러 공식판매부스와 음식, 체험코너들~

 

 

 

 

 

 

 

 메르세데스 F1 머신

 

 

 

 

UD판촉부스까지~ 

 

 

 

 레드불팀 써포터걸스

 

 

 

 

 

 메인 그랜드 스탠드 내부

 

 

 

 

 

 

 

 

 

 

 

 내자리가 1열 맨 앞자리고, 포디움(시상대) 바로앞이라 더 생생하게 볼수있었네요.   고막터지는 줄~

 

 

 

 

 식전행사중이라 아직은 빈자리가 많습니다.

 저 위의 유리로 된부스가 VIP석인데, 요리사가 나와있는것으로 봐서 음식이 제공되나본데, 내년에는 저곳으로 한번 가봐야겠다는 욕심이 드네요!

 

 

 

 

 

 그리드 걸,  입장.

 

 

 

 

 

 

 

 미케닉들, 가열타이어와 공구 잔뜩들고 입장.

 

 

 

 

 

 

 연습주행으로 몸들 한번씩 더 풀고, 그리드로 입장하는 머신들

 

 

 

 

 

 초록색머신은 Caterham

 

 

 

 

 

 청색머신은 Williams

 

 

 

 

 

 뜨겁게 100도로 달구어진 타이어를 갈아끼고 모두들 출전준비에 정신없다.

 

 

 

 

 

 이 정신없이 멋진 상황을 보고있으며.....

 "Oh! My God!  Grandma~" 를 연발하고있는 개콘, 멘붕스쿨의  교포 개그맨 김모씨, ㅋㅋ

 

 

 

 

 

 

 그리드 걸 퇴장

 

 

 

 

 

 미케닉들, 드디어 뜨겁게 만든 타이어를 다 갈아끼우고 타이어커버를 벗김.

 

 

 

 

 

 

 

 

 본시합전의 마지막 한바퀴의 Formation Lap 연습주행을 떠나는 머신들~

 

 

 

 

 

 그 한바퀴 1~2분여동안 미케닉들이 동시에 사라지고, 그리드가 깨끗이 정리된다.

 

 

 

 

 

 

 

 

 한바퀴 돌며 타이어를 더 달군 머신들이 하나하나 그리드에 정렬.

 토요일예선에서 1위를 해서 그리드1번 폴포지션을 받은 레드불-르노팀의 마크웨버 먼저 들어오고~

 

 

 

 

 

 마지막 24번째 머신까지 정렬을 마치고 출발준비. 

(예선성적기준으로 3m간격으로 엇갈려서 24대의 머신이 그리드를 배정받는다. 오른쪽이 어제 예선24위였겠죠?  저 머신은 Marussia팀.)

(22, 23위 머신은 HRT 팀)

 

 

 

 

 

 드디어 출발.

 이때 바로 앞, 불과 10m앞에서 24대 머신이 동시에 내는  굉음은 들어본사람만이 기억할것이다.  이 맛에 매년 온다니깐~

 

 

 

 

 

 

 페라리

 

 

 

 

 

 

 맥라렌-메르세데스

 

 

 

 

 

 포스 인디아 (인도국기가 감고있는 듯한 색상의 머신이 참 마음에 든다.)

 인디아와 말레이시아도 레이싱팀이 있는데, 현기차 생각 없어요? 세계5대 메이커인데, 팀하나 만드시죠?

 

 

 

 

 메르세데스

 

 

 

 

 

 

 

 

 

 

 

 

 

 

 

 

 

 

 

 

 왼쪽에 보이는 A스탠드 (여기가 두번째로 비싼곳- 출발후에 첫코너에서 뒤엉켜서 꼭 사고가 한번쯤 나는 곳 바로앞),  

 오른쪽이 L스탠드.

 

 

 

 

 

 2~3초밖에 안걸리는 피트스탑 (4개 타이어교체)

 

 

 

 

 

 

 

 중반이후까지도 계속1위를 달리고있는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 머신이 지나간다.

 어떻게 아느냐구요?

 저 머신은 레드불-르노이고, 레드불앞에 1번이란 숫자는 베텔차이고 머리위에 빨간벼슬같은것을 달고 다닌다.

 같은팀의 마크 웨버는 2번이고 노란벼슬을 달고있기에~

 

 

 

 

 이건 페라리팀 마사의 머신

 

 

 

 

 

 이날은 저 세이프티카가 한번도 출동을 안했다.  너무도 안전했던 대회?

 

 

 

 

 

 

관중석 1열과 주로사이에 이렇게 안전지대가 있긴한데,

300Km로 달려오는 차가 중간에서 사고난다면 파편이 오른쪽 관중석으로 쉽게 넘어올것으로 보여져서 조금 불안하던데.....

망이 아주 낮아서 잘보이긴 하지만, 사고파편은 쉽게 넘어올듯이 보였다.

 

 

 

 

 

 

 

 

 

 해도 뉘엇뉘엇..... 경기도 막바지에 다다른다.

 어제는 초반자리다툼에 정해진 1~4위가 끝날때까지도 바뀌지않고, 거리 차이가 너무 나서 박진감은 전혀 없는 밋밋한 대회였네요~

 

 

 

 

 

 

 

 포디움은 슬슬 시상식준비로 샴페인을 준비하고~

 

 

 

 

 

 

 8.2초 차이로 레드불 세바스찬 베텔이 1위.  빨간벼슬보이시죠?

 이 전 대회까지 190점으로 종합2위를 달렸는데, 우승으로 알론소를 누르고 215점으로 종합1위로 올라섰네요.

 올해 4개대회를 남겼는데, 더 재미있어졌습니다.

 

 

 

 

 

 출발시 1번 그리드를 받았던 같은 레드불의 마크 웨버가 2위,  노란벼슬

 

 

 

 

 

 이 대회전까지 종합성적 1위(194점)였던,  코리아그랑프리 초대 대회 우승자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3위.  (1위와 13.9초차)

 15점을 받아서, 209점으로 베텔을 6점차이로 추격하게 됐습니다.

 

 

 

 

 

 역시 같은 페라리의 펠리페 마사가 4위로 골인했다.  (1위와 20.1초차이) 

 작년의 1~4위의 순위경쟁에 비하니 올해는 너무 차이나서 재미는 반감.

 

 

 

 

 

 체커를 강남스타일의 싸이가 나와서 흔들어서 관중들 술렁~

 

 

 

 

 

 

 1~3위 머신이 시상대 아래 차례로 순서입장, 사진세례

 

 

 

 시상식

 

 

 

 

 

 

 

 

 

 

 

 시상식이 끝나자마자 주로가 깨끗이 청소되고 정비되기시작한다.

 

 

 

 

 

 1년간 기다렸는데, 이렇게 2시간도 채안되어 떠나기가 아쉽습니다.

 

 

 

 

 

 

바로옆은 추수를 기다리고 있는 멋진 논입니다.

 

 

 

 

 

 내년을 또 기다리며~  안녕!

 올해는 지난 2년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아주 많이 발전했다.

 특히, 무료 셔틀버스시스템이 잘 훈련되어서, 지난 2년간 버스타려고 그 고생난리였던 걸 다 잊게끔 봉사자들이 잘해주었고, 

 목포역에서 새로 생긴 목포대교를 이용, 20분도 채안걸려 오갈수있어서 아주 편했다.

 

 

 내년엔 더 확충된 화장실과 먼지나는 맨땅포장, 그리고 내부순환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면 좋겠다.

 내부순환버스를 타기가 하늘의 별따기라서, 3킬로를 모두들 걸어다니니...

 서울대공원 코끼리버스같은 아주 긴 전기차를 외모를 F1머신같이 만들어 잔치분위기살리고,

 계속 순환돌려서 아무나 쉽게 집어 타고 내릴수있게 하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