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야마는 이곳
와카야마현 -- 인구 100만
와카야마시 -- 인구 37만으로 진주(34만)~제주(41만)정도의 도시.
오사카간사이공항에서 남쪽으로 40분정도
리무진버스탄다면 별 걱정없이 와카야마시내까지 가겠지만,
열차인경우라면 히네노역에서 남쪽방향의 와카야마행 열차로 갈아타야하는데, 재밌는 경험을 했다.
오사카쪽에서 남쪽으로 가는 열차가 히네노역에와서 반이 갈라지더니
앞쪽반은 간사이공항으로
뒷쪽반만이 와카야마쪽으로 가기때문에
잘못 앞쪽 열차를 탔다가는 도로 공항으로 갈수있으니 주의해서 타야한다. (반으로 쪼개져서 2개의 다른방향으로 가는 열차...ㅎ)
우리도 무심코 앞쪽열차 탔다가 안내방송을 듣고서야 잽싸게 내려서 뒷쪽 열차로 옮겨탔다. 다시 공항으로 갈뻔했다는.....ㅋㅋ
JR 와카야마역
와카야마시내지도와 와카야마성 도보여정
가장 번화가라고 할수있는 쯔키지도로 (토요일 오후1~2시인데도 이렇듯 한산하다)
쯔끼지도로에 붙어있는 역시 가장 번화한 상점가라고 소개받아서 찾아간 부라쿠리상점가, 토요일오후가 무색할정도로 처참하다.
일본의 극심한 불경기를 체감할수 있었네요.
사실, 저 상점가에 도착해서 회전초밥집이나 사람이 줄서서 북적거리는 식당에 들어가 점심을 해결하려 했는데,
저렇듯 열려있는 식당자체를 찾을수없어서, 인근의 일본떡가게에서 오하기 하나씩으로 요기하는수 밖에 없었네요.....
안이 찹쌀. 떡은 아니고 쌀알갱이가 느껴질정도로만 으깬~
우리 인절미와 비슷하지만 달다.
와카야마성에 도착
수령450년, 둘레7m, 높이25m의 이 성에서 가장 오래된나무. 縣 천연기념물로 지정
실제로 보면 저 거대함에 헉! 하였지만, 사진상으로는 느끼게 해드릴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정말 거대합니다.
다람쥐먹이할배.
일본 고성에서 꼭 희한한 할배들 한명씩 만나네~ (후쿠오카성에선 윗통벗고 노래하는 엔카할배만났었고...ㅎㅎ)
와카야마성 천수각
와카야마성의 역사. (찾아봄)
남쪽출구로 나오니, 이곳은 아직도 단풍이 남아있습니다.
(서울이 아침영하10도정도인데, 이곳은 낮13도이니 제주정도의 날씨입니다.)
성안에 동물원이 있는데, 그곳 어린고양이 삼형제가 손님맞듯이 달려와서 인사하네요! 신발에 뽀뽀까지.....
어찌나 귀엽던지~ 고양이는 고양이좋아하는 인간을 알아본다더니 진짜네요!
숙소인 와카야마 마리나시티까지가는 무료셔틀버스를 기다리며 들린 케잌집 모카. 역사가 62년이나 됩니다.
카페2층입구
이 케잌집 2층 창가에서 와카야마성이 아주 멋지게 보이는군요.
몽블랑 & 밀푀유(Millefeulle)
일본은 어느 시골에 가나 Sweets는 인정해줍니다. 너무 맛있네요!
귀엽게 생긴 파출소
일본시골에서 제일 깨끗하고 밝은 건물은 거의항상 국공립병원. (저곳은 와카야마현의대부속병원, 우리로치면 도립병원인데, 저리도 멋지다. 부럽~)
한국시골에서 제일 깨끗하고 멋진 건물은 거의항상 건강보험공단. 가장 더러워보이는 건물이야말로 도립,시립병원들.....T.T 바뀌어야하지 않나???
20여분을 무료셔틀버스로 달려서 하마노미야 해수욕장을 지나고,
썬브리지를 지나 우리의 목적지인 인공섬리조트, 와카야마 마리나씨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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