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중식

금룡만두(구포역앞) & 홍성방 군만두(부산역앞) 2013.8.4.

YoidoMaori 2013. 8. 5. 15:55

1. 부산지역에서 제일 맛있다고 소문난 구포역의 금룡만두-->부산거주 후배가 소개해서 부산가면 꼭 먹어봐야지하고 기대하고 있던 곳이었다.  기차시간이 남아서 일부러 구포역까지 다녀왔네요.

 

 

 

 

 

 

 

 

 

 

 

 

 

 

 

 

 

 

 

계획은 군만두(엄밀히는 튀김만두죠), 찐만두시키고 반씩만 먹고 포장하고, 볶음밥(군만두잘하는집이 볶음밥도 맛있으므로)까지 먹으려고했는데.....

 

결국은, 너무 맛있어서 두판을 순식간에 다먹어버려 볶음밥은 포기했네요. T.T

 

 

 

 

 

군만두, 피가 얇고 잘튀겨서 파삭거렸고, 속또한 맛있었습니다.

 

 

 

 

 

 

 

 

찐만두도 속은 같습니다. 이것도 일품이었네요~

 

 

 

 

 

 

 

 

11시40분경이었는데, 만두빚느라 열심이시네요.대학졸업한 두 아드님들이 대을 잇는다니 훈훈합니다.이집은 올해 48년되었답니다. 직접 대답해주셨어요. 30년전통이라 써있는 플랑카드는 바빠서 못 교체했답니다. 그 정도로 바쁘시다네요~

 

사장님께 여기가 부산지역에서 제일 맛있는 만두집이라는 소문듣고 찾아왔다니까,"아닙니다.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 만두집입니다." 하시네요~   그 자신감 높히 삽니다. ㅎ

 

금룡만두에 대한 개인의견

 

좋은소리  1. 전국최고의 맛, 인정한다. 호텔조식을 먹고갔는데도 12시도 안된 저시간에 두판을 순식간에 다 먹어치웠다. 계속들어간다.  최고인정!2. 두아드님이 대를 잇는다니까, 그 장인정신으로 쭈~욱 최고의 만두집으로 100년,200년이상 맛집으로 남길 기대해봅니다. 부산올때마다 찾아오게.....

 

쓴소리 1. 영업시작이후의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앉아야할 자리에서 만두빚는 모습은 좀.... 딘다이펑처럼 유리창너머로 빚는 공간이 따로 있었으면...2. 맨손으로 만두를 빚던데, 다른일하다가 다시 빚다가를 반복...손 씻는모습이 안보여서 실망했네요. 흰위생복과 모자도 아쉽고요. 진정 전국최고가 되시려면.....

 

-- 이상으로, 맛보다도 위생에 더 신경이 쓰이는 뜨내기손님 한명의 애정어린 주관적인 평가였습니다.--

 

 

위치

 

 

 

 

 

 

 

 

 

 

2. 부산지역 최고수준을 지키고있는 홍성방군만두

 

-->부산역앞 초량동 상하이거리의 간판이 모두 빨간색과 같은 글자체로 통일했네요.  중국분위기가 확 나서 나쁘지않습니다.

 

 

 

 

 

 

 

 

이집이 홍성방본점

 

 

 

 

 

구포역에서 너무 맛있는 금룡군만두를 입에 넣어보고는,그동안 부산최고수준급을 지켜왔던 홍성방만두와 바로 비교시식하고자 무궁화호기차로 13분만에 달려왔다.

홍성방군만두.

 

 

 

 

 

 

 

 

홍성방군만두도 보통 잘한다는 집보다는 훌륭하지만, 금룡에 비해 피가 두껍고, 기름냄새가 조금 더 난다.

 

 

 

홍성방본관 위치

 

 

 

극히 주관적 결론: (믿을건 못됨)부산지역에서는 현재 금룡만두가 제일 낫다고 생각된다. (상하이거리의 일품향,장성향등 왠만한 군만두집은 거의 다 시식한결과)더 맛난집있으면 추천해주세요. 다음 부산방문때 바로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