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서울

경희궁 & 중명전 (2013.11.23)

YoidoMaori 2013. 11. 23. 22:53

1. 경희궁

 

1차 복원공사(1988~2002)를 마친 경희궁.

2000년경 복원공사중에는 보안요원도 없어서 야간에 직장인들 캔맥주술자리가 빈번했던 (정말 미개했죠) 조선 5대 궁궐중 하나.

이제는 1차복원을 마치고,  재개장중인데 다른 4개 궁궐에 비해 한적하니 산책하기는 그만이다.  현재도 입장료는 무료.

이제는 음주,흡연완전금지에 보안직원들이 여기저기 안내설명도 해주시고하니 기분좋습니다.

 

 

 

 

 

 

 

 

 

 

 

 

 

 

 

 

 

 숭정전

경종, 정조, 헌종의 왕위 즉위식이 열린곳.

 

 

 

 

 

 

 

 

 

 

 

 

 

 태령전

영조의 초상화가 모셔져있는 곳.

 

 

 

 

 

 

 

 

 

 

 

서암

 

 

 

 

 

 

 이 바위안으로부터 365일내내 물이 나와서 흐른다고 한다.

 

 

 

 

경희궁 숭정문에서 바라본 정동.

 

 

 

 

 

 

 2. 중명전

 

정동길을 그리 많이 다녔어도 이 건물을 보지못하고 지나쳤는데,

오늘에야 발길이 향했네요. 

여러분들도 중명전은 잘 모르실거라 생각됩니다.

King's Library (왕실 도서관)으로 지어졌으나,

대한제국말기에 고종은 궁을 나와서 여기에서 주로 생활

왜?

비상시 바로 옆의 미국 공사관등 외국 공관으로 도망가기위해

실제로 고종은 7번이나 도망(파천)시도, 칠관파천

한 번만 허락받아 1년간 러시아 공사관 생활 <아관파천>

 

 

 

 

 

 

 

 

 

 

 

 

이 방이 1905년에 을사조약이 이루어진 곳입니다.

 

 

 

 

 

 

 

 

 

 

 

 

을사오적

왼쪽의 참정대신 한규설은 절대 아니고,

(끝까지 을사늑약에 반대하다가 감옥에 갇힌 훌륭한 분)

권중현, 이근택, 이완용, 이지용

사진에는 없지만, 외부대신 박제순이 추가된다.

<이 5명은 고종의 명으로 조약에 서명한 것>

 

 

 

 

 

 

 

 

 1907년 고종의 헤이그특사 위임장 사본

 대황제, 사인, 도장이 찍인 것이 정식공문이라는 설명 

 

 

 

 

 

 

 

 

3분 모두 일본제국에 의한 중형

귀국하지 않았기에 국내에서 집행은 안되었음.

 

 

 

노교수께서 토,일요일에 3회 설명

정동길 산책가면 망국의 현장을 보시길.

 

 

 

 

 

 

위치는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