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싱가포르

래플스블루버드->브라스바사로드->오차드로드 (2013년 12월 8일)

YoidoMaori 2013. 12. 12. 12:49

리츠칼튼호텔의 마리나 베이 지역에서

싱가포르의 명동격인 오차드로드까지 걸어가는 길.

 

이 길에는 과거 영국통치시대부터의

( 간략한 싱가폴의 근대사 ;

 -> 1819년 영국 래플스경의 동인도회사 진출시부터 영국의 영향권,

 -> 1942년 일본에 침략당함, 일본점령기3년, 

 -> 2차대전후 1945년 다시 영국령,

 -> 1959년 자치권획득,

 -> 1963년 영국으로부터 해방되어 말레이시아연방에 속함,

 -> 1965년 말련으로부터 완전독립)

 

역사적인 건물들이 산재있어서

이 주변지역을 싱가포르 정부에서 Civic District로 지정하여

걸어다니며 관광할수있도록 코스를 지정, 지도대로 다니면 볼것이 많습니다.

 

 

 

 

 

 

 

 

 

 

 

 싱가포르 대통령궁

 

 

 

 

 

 

 

 

 

 

 

 

 

 

 

 에메랄드 힐 로드.

 오래된 주택들인데, 사람들이 살고있는듯 보이고,

 집앞에 주차된 차들이 모두 고급인것으로 봐서

 주택가격들도 상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점심취침중인 노동자들.

 전인구 550만중 130만명이 이주노동자들이니 인구의 25%가량 차지.

 

 싱가포르의 1인당국민소득이 61,000 달러로서 세계에서 3번째로 부자인 나라인데,

 노동중인 이주노동자들의 눈과 표정에는 뭔가 많이 불만스런 표정들이 역력한것을 느꼈습니다.

 

 

 

 

 

 

 역사적인 래플스호텔 정면

 

 

 

 

 

 

 

 

 

 

 

 오차드로드 중심가

 

 

 

 

 

 

 

 

 

 

 

 길거리에 자주보이는 싱가포르식 육포

 맛은 우리나라 한식 너비아니와 마른쇠고기육포의 딱 중간맛.   적당한 두께 & 수분 & 달작지근한 맛.

 

 

 

 

 

 

 카레카페에 들러

 한국에 없는 도미종류의 생선카레시식.

 도미류의 머리로 만든 생선머리카레냄비가 인기메뉴인데 (양이 3~4인용이라 패스),  일식 도미머리조림류와 비슷합니다.

 

 

 왼쪽상단메뉴가 도미머리카레냄비

 

 

 

 생선카레 (감자, 유부, 파인애플, 가지, 고수가 들어있습니다.)

 

 

 

 새우완탕면

 

 

 

 싱가포르식당에서 당황스러웠던것은

 식당에서 물한컵도 50센트->420원정도의 돈을 받는다는 점.

 

 

 

 

 

 

 오차드로드의 끝부분에 말레이시아 캐리그룹소유 샹그릴라호텔체인의

 첫 호텔인(1971년)  싱가포르 샹그릴라가 있습니다.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고급호텔체인 3개를 뽑는다한다면,

 샹그릴라, 만다린, 포시즌스호텔이 아닐까 싶습니다. (3개호텔 모두 한국에는 한곳도 없지요.)

 

 

 시설이 오래되었지만, 따스한 느낌이 감도는 분위기입니다.

 

 

 

로비라운지에서 방문기념으로 한잔씩 하고~

 

 

 

 

 

 실외수영장 전경

 

 

 

 

 

 리츠칼튼호텔 뒤쪽길인 래플스블루버드 -> 브라스 바사 로드 -> 오차드 로드까지가 하나의 길인데, 

 같은 길이 이름만 바뀌는것이니 따라가보면 헷갈리지않고 볼것이 많아서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걷는것이 힘든분들에게는 3가지 노선 (빨강,노랑,갈색)의 시티투어 2층 오픈버스를 추천드립니다.

1인 24시간 3노선 모두 자유승하차 $33 -> 28,000원 정도. (버스기사에게 현금지급이나 관광안내소에서 카드결제가능하답니다.)

이 버스타고 돌아다녀볼까도 생각했는데, 노선을 보니까 우리가 거의 다 걸어다녔던 길이라서 포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