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싱가포르

인천->싱가포르 (대한항공 비지니스 2022.11.10.木)

YoidoMaori 2022. 11. 11. 10:26

드디어 딸부부가 살고있는 싱가포르에 왔습니다.

코로나전인 2019여름에 예약한 2020.3월의 여행

딸네집으로 출발하기 하루전 싱가포르 락다운발표

가족 모두 큰 실망 ㅠㅠ

 

코로나로 막혔던 싱가포르 딸네집 방문 

2년8개월간 기다림후의 반가움

싱가포르는 2013년이 마지막방문, 9년만

 

인천->싱가포르 B777-300ER 기종

대한항공 18:35(목)->00:10(금) 창이 터미날4 도착예정

6시간35분 소요, 시차 1시간

(싱가포르 도착터미날이 4로 얼마전 바뀜)

 

인천에서 가속해서 이륙직전 갑자기 속도늦추고 정지

활주로에 선채로 한동안 있어서 승객들 두리번 두리번

수년전 인천에서 같은 경험을 했던 터라 걱정은 안했지만,

수분후 기장의 안내방송은

"관제탑의 요청으로 이륙중지, 주기장 복귀합니다"

 

<내 머리속>

1.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방금 쐈나?

2. 이륙 가속중 기체이상 기술적문제 경고등 떳나?

3. 엔진에 큰 문제가 보여 비행기 바꿔서 재출발? 

 

다행히 2번이어서 해결후 2~30분후 재이륙

예정보다 40분 지연도착

미리 어플에 입력하면 입국,검역절차 매우간단

지하철 버스 병원외에는 마스크 의무사항 아니네요.

도착공항에서부터 마스크 벗고 다니니 너무 편했음

 

대한항공 비지니스좌석이 9년전에 비해

Staggered (엇갈린)좌석으로 바뀌었고, 모니터 커짐

음식과 서비스는 큰 변화없이 여전히 훌륭한 KE

 

 

 

 

 

 

 

 

저녁메뉴중 제일 맛있었던 <밤 크림 수프>

 

 

 

 

주요리 3개중 안심스테이크 선택

 

 

 

 

와인리스트중

샴페인, 미국레드와인, 포트와인순으로 마심

모두 훌륭

 

 

 

 

디저트와인인 포트와인과 함께

 

 

 

 

<007 No time to Die>

일본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

영화가 거의 끝나가니 도착 1시간전

 

 

 

 

착륙1시간전에 제공되는 간식

<구운새우 치아바타 샌드위치>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는 딸부부와 기쁨의 재회

 

 

*****

귀국길은 22:30싱가포르 -> 05:45 인천

탑승후 잠만 잘거라서(출근예정) 사진은 P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