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상

진주,진주성,진주냉면,진주비빔밥 (2014.3.1)

YoidoMaori 2014. 3. 3. 11:55

2014 진주남강마라톤 참가차 하루전날 내려가본 진주

 

 

 

새로지은 KTX진주역사가 멋집니다.

 

 

 

 

 

 

 

진주성관광,  입장료2,000원

 

 

 

 

 

 

 

 

진주성유적지가 깨끗하게 잘관리되어있습니다.

비오는 와중에도 산책객이 꽤 많습니다.

 

 

 

 

 

 

 

촉석루

 

 

 

 

 

 

 

 

 

 

 

 

 

의기사

 

 

 

 

 

 

 

왜장을 껴안고 투신한 논개의 영정앞에

정중히 엎드려 절하는 진주꼬마여자애들이 너무너무 귀여웠습니다. ㅎ

 

 

 

 

 

논개가 왜장과 함께 투신한  의암

 

 

 

 

 

 

 

 

 

남강을 건너 진주성 반대편강변으로 가봅니다.

왼쪽강변에는 산책로와 대나무숲이 보입니다.

 

 

 

 

 

남강건너편에서 보이는 진주성과 촉석루,의암

 

 

 

 

 

 

 

 

진주성내의  국립진주박물관,  입장료무료

 

 

 

 

 

 

 

 

 

 

진주성의 위치

 

 

 

 

 

 

 

 

진주냉면

평양냉면과 더불어 제일의 냉면이라고 북한책자에 소개되어있다는 진주냉면

인터넷검색의 90%이상이 진주냉면으로 70년전통이라는 이집 하연옥을 소개하고있어서, 진주냉면은 어떤맛일까 기대하고 찾아갔습니다.

 

 

 

대박집답게 오후3시인데도 2~30명이 번호표받고 기다리고있네요.

 

 

 

 

고명이 화려하고, 냉면이 예쁩니다.

고소한 육전과 어울린 해물육수의 맛이 특이한 처음접하는 맛이었네요.  8,000원

 

 

 

 

하지만, 인터넷검색에 엮인건지,  잘되는집은 대게 다 이런건지,

 

1. 전손님떠나고 정리안된, 휴지가 방석주위에 널려있고 안닦인 테이블로 안내되고,

2.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않는 종업원을 큰소리로 불러서야 주문이 가능했고,

3. 언제 만들어놓은 면인지, 냉면이 떡이 되어있어서 육수에 풀어서 먹어야했으며,

4. 식사내내 식당내 스피커를 통해 울려퍼지는 찬송가와 아멘소리를 들으면서 먹어야했던,

 

비오는 날의 무척이나 불유쾌한 식사시간이었습니다.

관광객입장의 단한번경험으로 결론내기는 무리겠지만서도........참 아쉬웠습니다.

 

 

 

 

 

 

 

진주냉면은 1910년경 진주중앙시장거리에서 시작되었다는데,

택시기사분 두분이 이구동성, 중앙시장내 진주비빔밥으로 유명한 집을 소개해주셔서 그 중앙시장으로 가봅니다.

 

 

 

 

 

 

 

 

 

진주비빔밥

전주비빔밥보다 더 유명했다던데, 서울에서는 진주비빔밥집을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진주시의 마케팅 미스겠지요?

택시기사분들이 소개한  진주중앙시장내의  천황식당

 

 

 

 

 

 

진주냉면과 같이 진주비빔밥(8,000원)은 일단 예쁩니다.  역시 진주답네요~~~

80년 전통식당이니까 스텐레스그릇과 플라스틱접시를 치우고, 

백자계열의 흰도자기식기를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였습니다.

예쁜음식이 흰도자기그릇위에서 훨씬 더 살아날텐데.....

 

 

 

 

 

 

맛도 깔끔합니다.

양은 평생먹어본 비빔밥중 가장 적었습니다. 소식하는 여자분들에게 딱이네요.

 

 

 

 

두식당의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