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상

부산 광안리,송도해수욕장 그리고 전상헌선생님 (2014.7.26~27.토,일)

YoidoMaori 2014. 7. 28. 16:40

토요일 광안리해변

 

 

 

 

 

 

 

 

 

 

 

 

 

 

 

 

 

 

 

 

 

 

 

 

 

 

 

 

광안리 중간부의 와인바 뱅쇼뱅에서 보이는 전망  

이사장과 테리야! 반가웠고 잘마셨다~

 

 

 

이제 보고싶은 전상헌선생님을 만나러

자갈치시장의 역사깊은 명물횟집식당으로

 

 

 

 

 

 

 

 

 

 

 

 

 

 

 

 

 

 

21년전인 1993년~94년

도쿄의 오오츠카병원 연수시기를 함께 보낸 전선생님

같이 찍은 사진들이 어디 있을텐데, 찾아봐야겠네요~

 

 

 

그때의 부산의대출신 외과선생님을 뵈러 온 것이 이번 여행의 목적

매년 내려와서 뵙다가 선생님이 투병생활에 들어가시면서부터

오랜동안 못뵈었는데, 많이 보고싶어서~

 

둘이서 한잔 걸치고, 신주쿠밤거리를 어깨동무하고 많이도 돌아다녔죠!

신주쿠 & 이케부쿠로지역 야쿠자 오야붕(보스)

전선생님의 가까운 친척이어서 정말 말도 안되는 경험들을 했었죠.

보스롤스로이스를 타고 다니기도 했었고...

나리타공항에 검은양복 조직원10명이 공항내 방송으로

우리를 찾으며 마중나오기도 했었고.....헉! 였습니다.

나리타에서 신주쿠까지 벤츠600과 토요타 센츄리(왕실용리무진)로 

모셔져(?) 호텔까지 타고 온 기억도 생생하네요~ㅋ

 

 

 

 

나 혼자만 엄청 많이 마시고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네요 @,@ 

건강을 찾으셔야지 예전같이 주거니 받거니 할텐데...눈물이 T.T

 

 

 

술깨려면 산소가 필요해, 산소,산소, O2

산소찾아 한바퀴돌려고 찾아간 태종대에서 만난

방아개비 할아버지의 손재주! 풀잎으로 만듭니다.

 

 

 

부산에 수십번 왔었어도 처음 와 본

송도해수욕장, 1913년부터 역사랍니다.

부산사람에게는 해수욕장하면 송도해수욕장이라면서요? 

외지인은 없어보이고, 부산사람들과 러시아들이 많습디다.

 

 

 

 

다음엔 저 오른쪽 다이빙대에서 한번 뛰어볼랍니다.

어제는 수영복이 없어서 패스했지만...술도 안깼었고...ㅋ

부산은 갈때마다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