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南部美人 心白 (남부미인 심백, 난부비진 신파쿠)
특이하게도 유대교식품 코셔(Kosher)인증마크가 있습니다.
해외수출도 염두에 둔 듯~
이와테(岩水)현의 주식회사 남부미인
홈페이지 http://www.nanbubijin.co.jp/
1902년 창업, 1951년부터 난부미진이란 상표명 銘柄 (메이가라) 사용.
양조장이 있는 이와테현 니노헤시(二戸市)는 예로부터 남부의 나라 (南部の国) 라고 불리웠고,
창업자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술을 만들고 싶다하여,
남부미인 이란 상표명을 만들게 되었다합니다.
2013년 코셔 인정
상받은 것들과
2007년부터 일본항공 일등석 기내주, 2013년부터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항공 기내주로 채택,
2010년 남아공월드컵 공식 일본술 (준마이슈 난부비진 純米酒 南部美人) 로서 선택.
(유대교 코셔인증 받은 상품인데, 이슬람국가인 아랍에미레트의 두 항공사에서 선택했다니, 흐믓합니다.)
난부비진은
2014년 일본내 3천여개 양조장중 인기 26위였습니다.
이 양조장은 39종류의 술을 만듭니다.
이와테현 남부미인 양조장의 위치
2. 大山 (오오야마 토쿠베스준마이 히야오로시, 特別純米酒 ひやおろし )
카토카하치로 주조주식회사 http://katokahachiro.web.fc2.com/index.html
1872년 창업
야마가타현, 이 양조장의 위치
드라이한 맛이라는 데이타
그러면, 위의 "히야오로시" 란 무엇인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2곳이 거의 같은 설명인데,
에도시대, 가열하지않고 양조한 여름의 생주(生酒)를 겨울에 짜내어 만든 새술(新酒).
그 맛과 향이 나빠지지 않게하기위해
초봄에 한차례 가열살균하여 나무통에 저장, 여름을 보내며 서늘한 저장고에서 숙성,
외기가 저장고의 온도와 같아지는 시기에 즉, 가을에,
2번째의 가열살균없이 "차가운채로 병에 내려" 출하한다하여 "히야오로시" 로 불림.
여름내 저장고에서 잘 숙성, 가을에 좋은향,부드러움,풍부한 맛이 된다는 양조법이라합니다.
1년정도 숙성시키는 일본청주는
특히 더운 여름을 지나며 급속히 숙성해서 대변신,
맛이 좋아지는데, 그 더운여름을 지나는 숙성법으로 전해진것이
"히야오로시" 양조법이라합니다.
2번째의 저온가열살균을 안하는 이유.
-> 일본청주는 발효를 끝내고, 잡균을 제거하고, 향과 맛을 보존하기 위해
통상, 저장하기전 1회, 출하전에 1회의 2번의 가열살균을 하는데,
히야오로시는 숙성된 맛과 향을 그대로 전달하기위해 2번째 가열살균을 안한채로 출하.
생주같이 냉장고보관.
히야오로시는 9,10,11월에 출하되지만, 이 3개월동안에도 숙성정도가 술마다 달라서,
빨리 숙성되는 술과 천천히 대기만성형 숙성타입도 각각 있어서,
일본명문주회에서
1. 여름이 지나면서 마시는 "나고시자케"
2. 가을에 최고인 "아키다시이찌방자케"
3. 늦가을에 마시기 좋은 "반슈우우마자케"
세가지로 구분해주어서 많은 히야오로시중에서 딱 제철에 마실수있게끔 알려주고있다 합니다.
위에 소개한 오오야마 히야오로시가 10월 시음회 인기베스트16개중에서 1위했던 술였네요.
알고 마셨으면 좀더 음미했었을텐데.....
가을의 청주인 히야오로시
2014년 일본전국 지역별 65개의 전 라인업소개.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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