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양주

일본 위스키 (2015.3.18.水 & 2015.4.16.木)

YoidoMaori 2015. 3. 19. 11:05

1976년 파리의 심판. 

미국와인들이

레드 (Stag's Leap Wine Cellars 1973) ,

화이트 (Chateau Montelena 1973) 모두 프랑스와인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해서,

프랑스를 쇼크에 빠지게했었던 와인 블라인드 테스팅대회.

 

비슷한 사건이 2007년 영국에서 일어났습니다.

World Whisky Award  세계 위스키 품평회에서

일본위스키들이 싱글몰트 & 블렌디드부문 모두 1등을 차지해서 세계를 놀라게한 것이지요.

(2014,2015년에도 최고상을 휩쓸어서 일본공항면세점에서 동나버렸습니다. 아래 기사추가)

 

싱글몰트에서는 니카 요이치 1987.

블렌디드에서는 산토리 히비키 30년.

 

일본위스키의 양대산맥

산토리(토리이 신지로) - 오사카 야마자키(山崎)증류소 & 야마나시현 하쿠슈(白州)증류소.

니카(타케츠루 마사타카) - 북해도 요이치(余市)증류소 & 미야기현 미야기쿄(官城峽)증류소.

 

 

 

 

산토리 하쿠슈 싱글몰트 12년.

일본위스키가 대부분 그렇듯이 크게 튀지않고 부드럽게 잘 넘어갑니다.

 

 

 

 

 산토리 히비키 17년 (블렌디드)

 노인네들이 좋아할만한 부드러움. 

 일본위스키는 조용하고 착실한 모범생들 같습니다. ㅎㅎ

 

 

 

 

 

 니카 다케츠루17년 (퓨어몰트라네요~) -> 국제품평회 최고상수상 (아래기사추가)

 달콤한 쵸코렛향과 묵직한 바디감.

 이 술은 모든분께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대량판매을 겨냥한 산토리보다는 한우물을 판 니카위스키가 역시 제 입맛에는 맞네요.

 

 

 

 

니카 요이치 10년 (싱글몰트)

영화 러브레터의 도시 오타루의 바로 옆 요이치의 니카위스키박물관에 꼭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2015년 신문기사추가)

일본 다케쓰루 위스키, 국제품평회서 2년 연속 최고상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위스키 국제품평회 '월드 위스키 어워드(WWA) 2015'에서

일본 위스키 '다케쓰루(竹鶴) 17년 퓨어몰트'가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다케쓰루'가 국제품평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7번째이며 '다케쓰루 17년'으로는 3번째다. 

일본 위스키로는 작년 11월 산토리의 '야마자키(山崎) 2013년산 쉐리 캐스크'가

영국의 권위 있는 위스키 가이드북 '위스키 바이블'이 선정한 세계 최고 위스키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