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러닝

(2부) 초대박사건! 2015 100km울트라마라톤 아시아선수권대회 겸 제14회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 단체전우승 (5.1.金~3.日)

YoidoMaori 2015. 5. 8. 14:55

푹 자고 난  다음날 아침.

3년내내 토요일 강풍,폭우후 언제그랬냐는 듯 맑게 개이는 일요일.

 

제주지역 폭우,침수 긴급재난경보에도 불구하고

밤새 뛰어서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오는 200km주자들 응원하러 나왔다가

주최측으로부터 깜짝 놀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100km단체전 우승! 

각자 제 역할을 하며 제한시간에 들어와서 내심 3위라도 하면 영광이겠다 생각했는데, 우승이라니.....

그것도 2,3위팀인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제주지맹과 드림써브팀을 제치고.....

 

 

시상대 올라가기전

 

 

 

 

 

 

 

 

 

 

 

 

 

 

 

 

 

 

 

 

 

 

 

 

 

 

 

 

 

단독 응원써포터였던 학윤형 형수님과 6명이서 오붓한 뒷풀이~

 

 

 

 

우승트로피와 상장

 

 

 

 

 

 

 

 

 

 

이틀후 신문기사가 좀 과분하게 실렸습니다.

우리보다 실력이 훨씬 월등한 2위, 3위팀의

한두분이 컨디션이 안좋은 관계로 전혀 기대밖의 행운의 우승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기사전체보기 클릭->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382

 

 

 

 

 

 

 

동생블로그 동영상의 스틸샷들.

제 동생이 고프로 동영상 카메라를 들고 뛰며, 15시간여동안 촬영한 동영상을 4분34초로 편집.

 

 

 

 

 

 

 

 

 

 

 

 

 

 

 

 

 

 

 

 

 

 

 

 

 

동영상 전체보기 클릭 -> http://blog.naver.com/huckster/220350046593

 

 

91년부터 마라톤 뛰기 시작한지 25년.

잊혀지지 않을 최고의 달리기주말였습니다.

 

 

 

"고통은 순간이고

 영광은 영원하다."  

제주 내려가기 1주일전부터 매일 되뇌었던  그 누구의 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