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붐비고 있는 해방촌골목.
그 골목 초입의 토스트 몬스터 (2014년 10월 개업)
주말에 여의도->남산정상까지 달리기후, 점심먹던 해방촌골목의 수제햄버거들이 질리기 시작할때,
이 토스트집이 보여서 요즘은 햄버거집보다 더 자주 들립니다.
맥(마카로니) & 치즈 with 슬러피 조(Sloppy Joe : 소고기 간것과 양파,토마토소스로 볶아서 만든 고기볶음) 9,000원
배가 안차서 하나 더 시킨
햄 에그 & 치즈 5,000원
메뉴판 (천원추가 Combo주문하면 비만주범 감자튀김이 따라나옵니다.ㅎㅎ)
맥주도 있는데, 국산생맥주3,000원, 병맥주 5,000~7,500원
식당 분위기
경리단길 반대쪽 해방촌골목 초입에 보이는 옹기집 바로옆집이니 찾기 쉽습니다.
달리기후 먹는 저 토스트와 생맥주한잔은 정말 꿀맛입니다.
(뛰다보니 2017년 봄, 문을 닫았네요. 맛있었는데 양이 적고 가격도 높은편이라서...아마도~)
그런데, 토스트는 어디에서 먹던지 생각나는 것이 하나있는데,
중고등학교때부터 3~40년간 꾸준히 가끔은 먹어온
길거리포장마차, 마아가린으로 구운 양배추계란토스트가 왜 항상 생각날까요?
특히, 이태원밤거리 80년대 토스트, 종이컵의 오뎅국물~
내 인생 최고의 토스트는 역시 그 길거리 계란토스트로 남습니다.
요즘은 토스트포차 많이 안보여요~ ㅠㅠ
'음식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 마떼오, 19년만에 다시 먹다. (2017.1.14.土) (0) | 2017.01.15 |
---|---|
(이태원 스포츠 펍) 샘 라이언스 Sam Ryan's (2016.2.21.日) (0) | 2016.02.21 |
야스라기 폐업 (2006.10.10~2015.8.17) (0) | 2015.08.18 |
카레맛 쌀과자 "신주쿠 카리 아라레" (2014.4.3) (0) | 2014.04.03 |
제천산 자연송이 우리집 만찬 (2012.9.25) (0) | 2012.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