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홍주성 (홍성의 옛지명 홍주), 남당항, 광천읍 당일여행 (2016.1.9.土)

홍성군 & 천수만 서해안 반나절산책

 

(계획없이 그냥 무작정 떠났다 돌아온 여정)

11시40분 용산역 새마을호출발 -> 1시 29분 홍성도착 -> 홍주성 간단돌아보기

-> 남당항으로 이동, 점심식사 -> 광천역으로 이동, 역주위,재래시장,토굴새우젓시장 구경

-> 5시46분 서해금빛열차 광천출발 -> 7시53분 용산역도착

 

 

 

 

홍주성의 동문東門인 조양문朝陽門 (사적 231호)

 

 

 

 

 

 

최근 복원된 홍주성의 남문南門인 홍화문洪化門 (아래설명)

 

 

 

 

 

 

 

 

 

 

 

 

 

 

 

 

 

 

 

 

 

 

 

 

 

 

 

 

 

 

 

 

 

준비없이 온 것이라 버스노선도 모르고

시간관계상 택시로 남당항 이동 (25분정도 소요)

대하축제, 새조개축제, 쭈꾸미축제가 열린다는 엄청난 주차장부지에 놀라네요~

"축제는 무조건 피하라" 는 제 국내여행원칙 ㅋㅋ

 

 

 

 

작은 정겨운 포구를 상상했었는데,

갯벌을 매립한 썰렁~주차장이 예전 여의도광장보다 큽니다.

먹거리축제때를 대비한 바닷가모습입니다.

예상과는 정반대의 광경에 실망감이~

 

 

 

 

 

 

 

바닷가 바로 앞에 현대식 상가건물이 보여서

점심이나 먹을까 가까이 가봅니다.

 

 

 

 

 

5~60개의 식당이 전부 같은 메뉴,

똑같이 신발벗고 들어가는 방바닥좌석들과 끊임없는 호객행위.

 

서해안의 장점인 석양을 감상할수있는 최적의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바닷가쪽은 건물전체가 쓰레기적치장인 듯한 모습에 적잖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소프트웨어는 언제쯤이나 ~??  ㅠㅠ

 

 

 

 

결국, 따스한 겨울석양햇살과 전망은 남당항냥이들 차지가 되었습니다.

낮잠 기분 좋냥?

자다가 배고프면 위에 걸려있는 건어물 점프해서 캐치, ㅇㅋ? 낮아서 쉽겠네~

 

 

 

 

새조개철이라는데 한산하고, 조개값도 음식종류도 서울과 다름이 없습니다.

 

젊은 요리사들이 도시에서 고생하지말고 (홍대,가로수길 임대료 말도 안되는데.)

이런 지역에 내려와 다양한 음식들로 승부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젊은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도 살리고.....

여행객들의 변화된 다양한 욕구에 맞추어서

여행지 음식과 인테리어가 변화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여행지라도 먹고 싶은 것이 별로 안보입니다.

같은 음식이 서울에서 더 맛있고 싸고 깨끗한 식당들이 많지요.

 

 

 

 

광천역으로 택시이동 (25분소요)

역사가 아담하니 정겹습니다. 시골은 역시 이런 역사가 좋은데...

 

 

 

역전거리는

타임머신타고 3~40년전으로 되돌아온 느낌

 

 

 

이 동네중국집 탕수육과 간짜장이 맛있을 듯~

 

 

 

 

 

 

 

제가 정겹게 느꼈던 광천역사가 주민에게는 원성의 대상인가 봅니다.

동네사정은 모르지만, 기차역 바꾼다고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흠.... 지금 역에도 매점하나 없던데...

(부정부패 비리정치인 퇴출은 온국민의 염원이죠!)

 

 

 

 

 

토요일이 장날이라해서 기대하고 찾아간 재래시장

 

 

 

장날인데도 한가하네요. 이렇게 경기가 나쁜가.....

 

 

 

 

 

 

 

 

수퍼에서 반가운 술 발견.

80년대의 대표선수들! ㅎㅎ  아직도 양주가 2,000원

 

 

 

 

 

이제 돌아갈 기차시간이 되어 갑니다.

광천역에서 잘 보이는 홍성군 8경중의 하나인 오서산(791m)

충남서부의 명산으로 가을 산정상의 억새와 정상에서 보이는 서해바다가 장관이랍니다.

다음에 광천에 온다면 이 산만을 위해 오겠습니다. 산모습이 멋집니다.

 

 

 

 

 

 

 

 

 

 

 

 

 

처음 타보는 서해금빛열차로 귀경 

(가격은 새마을호특실과 동일, 광천->용산 19,100원)

온돌방과 족욕시설도 있다고 선전하던데.....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