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울릉도 전국 마라톤대회 (2019.7.14.日.06시출발)

<울릉도 마라톤>

작년에는 높은 파도 예보로 대회 2일전 참가 포기

올해는 6월 9일 예정였으나 폭풍우로 대회취소 & 연기

숙소등 위약금만 두번 물고,

도전 삼세번만에 지난 일요일 7월14일에 출전

지난 6월 대회가 취소되어서 올해는 포기하려 했는데,

올해 일주도로 개통으로 일주코스가 처음이라 여기에 끌려서.

울릉도 일주코스로의 첫 대회에 기대만발

그러나, 대회 당일, 예전의 반환코스로 급변경

도로공사와 낙석위험이 이유라는데,

날도 맑았고 전날 버스관광은 일주도로로 쌩쌩 달렸는데.

매우 석연찮네요!  실망도 컸고.

아침 6시 출발

우연하게 김용구 대학선배를 만났습니다.

이 선배는 풀코스 마라톤 1,050회 완주한 상태

반환점 도는 풀코스는

남산높이의 언덕 4개를 넘어야 하는 땀 좀 빼는 숨 차는 코스

풀코스 반환점

반환점 돌아서 다시 저 구름낀 산 두개를 넘어야

Finish

땀과 뿌린 물에 흠뻑

마라톤 인생 또 하나의 Mission Clear

풀코스 남녀 총100명 모집에 84명 참가

완주자 65명, 제한시간 5시간내 완주자 43명

43명중 33등

주최측 제공 국수와 울릉도 호박막걸리(6%)

무더운 일요일, 아침6시부터 한낮까지 수고해 준

자원봉사학생들과 교통통제경찰들께 감사드립니다.

터널이 좁아서 마라토너가 지날때는 양쪽에서 차가 정지 대기.

참신한 경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