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독서 173

(日 추리소설)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히가시노 게이고- (2021.4.4.日)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ブラック.ショ-マンと名もなき町の殺人 히가시노 게이고 東野圭吾 지음, 최고은 옮김, 551p 2020년 11월 30일 일본 한국등 전세계 동시출간 1958년생 2월 오사카출생의 히가시노 게이고 만63세인데도 작품활동이 왕성하네요. 예전 작품보다 총기는 떨어졌다 느끼지만, 재밌습니다. 이 소설의 배경은 2020~2021년의 코로나시대 도라에몽의 등장 캐릭터들로부터 영감을 받아쓴 듯! 영미일 호주까지 추리소설은 끝도 없이 나오는데, 한국추리소설은 왜 거의 없을까요? 앞으로도 오랜기간동안 나올 수 없을 것 입니다. 일본판 표지

여가/독서 2021.04.04

고양이 언어학 -주잔네 쇠츠- (2021.3月)

스웨덴 룬드대학교에서 음성학을 연구하는 고양이 울음소리 연구가 취미이자 가장 관심분야인 주잔네 쇠츠가 독일어로 쓴 고양이 언어 연구책 2017년 오스트리아 Benevento Publishing 출간 2020년 1월 한국 초판 발행, 강영옥 옮김 성북동 고양이책방 (책보냥)에서 구입 고양이 울음소리를 스웨덴인이 독일어로 표현한 것을 다시 한국어로 "야옹 우르르르 아카카칵 깍깍" 등으로. "ㅎㅎㅎ 알아듣기 힘드네 이거" 하며 읽어내려갔네요. 이런 책은 아이들 그림책처럼 책속에 버튼이 있어서 그 부분에서 누르면 울음소리가 들리도록 만들어야! 미래에 고양이 말을 다 이해하는 날이 올까요?

여가/독서 2021.03.30

(동물 컬럼 기사 모음집) 동물을 위해 책을 읽습니다 -김보경- (2021.3.1.月)

김보경 지음 한국일보 연재 와 신문, 잡지글 모음집 2021년 1월 25일 초판 1쇄 발행, 314페이지 성북동 고양이책방에서 쥔장님 권유로 구입 우리 식구였던 89년 남대문시장, 코가 까만 새끼 발발이와 98년 상가 나무에 묶여 있던 1달된 냥이를 집으로. 항상 생각나는 사랑스럽던 아이들 이 책엔 반려동물, 동네고양이, 동물원 동물이야기까지. 대부분 공감가고 하나하나 꼭 해결해야 할 내용들입니다. 허나, 동물을 곧 약자, 취약계층, 여성, 가난한 자, 성소수자등의 요즘 사회의 사람들과 비유하는 (비유가 안맞는다고 생각) 몇몇 구절을 읽으면서 불편한 마음 또한 생긴 것은 사실. 지은이만큼 동물을 지극히 사랑하는 주위의 사람들 중에는 현재 전쟁중인 미성숙한 한국式 정치사회적 민감한 이슈에 의견이 서로 첨예..

여가/독서 2021.03.02

(佛 고전 시집) 악의 꽃 -샤를 보들레르- 성북동 고양이책방<책보냥>에서 구입 (2021.2.27.土)

악의 꽃 Les Fleurs du Mal 샤를 보들레르 (1821.4.9~1867.8.31) 옮긴이 문유림, 그림 김대영, 2019.9.9. 초판 발행 성북동 고양이책방 에서 고양이작가 이용한의 전시회 지도보며 찾아가서 관람 & 고양이책, 소품등 구입 시집 의 고양이그림들을 그린 김대영씨의 책방 시집에 사인도 해주시고, 무척 친절하십니다. 고전시나 현대시나 시는 읽어도 읽어도..... 성북동 고양이책방

여가/독서 2021.02.28

(英 고전 추리소설) 셜록 홈스 베스트 단편선 -아서 코난 도일- (2021.2月)

셜록 홈스 베스트 단편선 단편 11작품, 567페이지. 지은이/아서 코난 도일(1859~1930) 옮기고 엮은이/조미영, 그린이/신혜원 2020년 6월 25일 초판 1쇄 발행 얼마 전 영풍문고 신간코너에 쌓여있길래 구매 45년여만에 셜록 홈스와 친구 존 왓슨을 다시 읽네요 120여년 전의 추리소설인데도 여전히 재밌습니다.

여가/독서 2021.02.22

페미니즘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오세라비 김소연 나연준- (2021.2月)

오세라비 김소연 나연준 지음 2020.12.7. 초판 1쇄 발행, 12월16일 2판 인쇄 2015년 하순부터 전성기를 맞은 K-페미니즘 그 과정, 실체, 문제, 과제를 3명의 저자가 설명한 책 1부. 페미니즘, 단절의 고통이 되다 -오세라비- 2부. 페미니즘, 권력이 되다 -김소연- 3부. 민족 페미의 탄생 -나연준- 본문 102페이지에 나오는 고마츠 사야카의 2017년 4월에 어렵게 주문해서 읽은 책인데, 한국인과 결혼해서 한국생활하는 일본인이 쓴 책이라 공감하는 내용이 많아서 응원했었는데... 출판사도 못구해서 이러 저러 곡절이 많았었던 상황. 저는 당시 몰랐는데, 저 때부터 엄청난 갈등이 있었군요. blog.daum.net/rabbit-maori/16901781?category=1168046

여가/독서 2021.02.11

변희재의 태블릿 사용설명서 (2021.2.3.水)

조작과 거짓을 양산한 공범들 세상 2021.2.5. 초판 1쇄 발행, 서점에는 2일부터 판매 * 2016.10.24. JTBC 손석희, 최순실(최서원) 태블릿PC * 청와대 기밀문서를 받아 국정농단 - 탄핵의 시발점 * 변희재 : 태블릿PC는 청와대 행정관 김한수의 것 * 김한수->최서원 것으로 검찰의 태블릿 증거 조작 * 최서원은 컴맹에다 저 태블릿은 문서수정기능 없음 * 조작의 증거가 드러나는 시점에 변희재 구속 (2018.5월) * 명예훼손으로 5년구형, 2년 징역 (역사상 최고) * 1년수감, 보석석방후 2심 재판중, 검찰 조작 증거 밝힘 * 법원명령(2020.8월)에도 이미징 파일을 검찰이 안 줌 * 어떻게 JTBC 손석희가 태블릿 보도를 단독시작했나. * JTBC 홍석현의 아들 홍정도, 홍정도..

여가/독서 2021.02.04

(한국 판타지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2021.1.30.土)

이미예 지음 2020.7.10. 초판 1쇄 / 2021.1.8. 290쇄 발행 이 기사를 읽고 주문, 토요일 낮에 순식간에. 마지막 할머니, 어린 딸 이야기에서 눈물 한바가지 쏟음. "첫 소설은 꿈이 소재여야 하는 데, '미루면 누군가 써 버리겠구나' 하는 초초한 생각에 얼른 쓰기 시작했고, 속도가 느려서 전세 자금 대출 갚는 날 회사를 그만뒀다."

여가/독서 2021.01.30